중국인 파워블로거가 쓴 '서울여행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27. 16:46

수정일 2016.01.27. 18:19

조회 1,913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서울은 한마디로 스물다섯에서 스물일곱 살쯤 되는 청년 같아요. 활기차고 스마트한 젊은 도시, 낮과 밤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영화 속 주인공이 돼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로맨틱한 도시가 바로 저희가 느낀 서울의 이미지입니다.”

- 여행에세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공동 저자 수수, 순지엔

우리에겐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서울. 외국인 여행자들의 눈에 비친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그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온 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중국 내 여행분야 파워블로거인 ‘수수(阿拉苏苏苏)’와 여행작가인 ‘순지엔(孙剑)’이 함께 쓴 감성 여행에세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을 선보였습니다.

공동저자인 수수는 중국 대표 SNS ‘웨이보’ 여행분야에서 326만 명의 팬을 보유한 파워블로거, 순지엔은 14년간 95개국을 여행한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은 두 작가가 서울을 여행하며 중국인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서울을 솔직하고 감각적인 글과 사진, 영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285페이지 분량의 단행본으로 비매품이며 한국어와 중국어판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에세이는 수수가 느낀 역동적이고 활발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열정을 품고 꿈을 그리다’ 편과 순지엔이 정적이고 고즈넉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한 ‘머문 시간이 품은 여유를 얻다’ 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복

‘열정을 품고 꿈을 그리다’ 편은 홍대, 동대문시장, 강남거리, 노량진, 건대, 한강 등 젊음과 열정이 숨쉬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랄하게 소개하며 작가가 실제 경험하며 느꼈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머문 시간이 품은 여유를 얻다’ 편은 북한산 둘레길, 화계사 템플스테이, 북촌 한옥마을, 부암동 등 자연과 어우러진 서울, 옛 것이 살아있는 서울의 멋을 감성적인 표현력을 살려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들이 여행 중에 만난 셰프, 디자이너 등 서울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에 대한 포부가 인터뷰 형식으로 실려 있습니다. 서울이라는 외적 공간을 소개하는 것 뿐만아니라, 그 공간 안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서울‘사람’들 이야기를 통해 서울여행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이와함께 지역별 일러스트 지도와 주변 관광지역 정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방법과 소요 시간 등을 실어 중국인관광객들에게 여행 가이드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작가들이 촬영한 영상을 본문에 삽입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보탰습니다.

 

한옥마을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한·중문판은 서울시내 관광 안내소, 서울도서관 및 서울소재 대학 국제교류처, 어학당 등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표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에 전문을 게재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추후 주중 문화원 등 중국 현지에도 비치해 서울 관광 홍보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정보 전달위주의 기존 가이드북 형식에서 벗어나 외국인의 눈을 통해 바라본 색다른 서울의 매력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서울을 느끼고 공감하고 방문하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를 비롯해 외국의 저명작가들이 집필하는 서울 이야기책을 발간하는 등 서울의 개성 있는 이야기와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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