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전월세 전환율 6.4%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27. 16:09

수정일 2016.01.27. 18:20

조회 679

복덕방ⓒ뉴시스

지난해 4분기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6.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수치로 2014년 4분기 7.1% 대비 0.7%p 하락했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며, 시는 지난 2013년 3분기부터 분기별 전세전환율을 서울통계홈페이지(stat.seoul.go.kr)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land.seoul.go.kr)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자치구별로는 성동구(7.55%), 강북구(7.54%), 중랑구(7.33%)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구로구가 5.7%로 가장 낮았습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이 6.8%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이 6.2%로 가장 낮았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도심권의 단독다가구(8.8%)가 최고수준, 서북권의 아파트(5.33%)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보증금별로는 보증금 1억 이하가 8.0%로 1억을 초과하는 경우보다 약 3%p 높게 나타나 전세보증금 수준에 따른 전환이율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2015년 4분기 주택유형별·보증금수준별 전월세전환율(%)
 1억 이하1억~2억2억~3억3억 초과
다세대·연립7.44.64.15.1
단독·다가구8.54.94.3-
아파트6.95.65.44.9
전 체8.05.05.14.9

서울시는 월세로 전환되는 주택이 1억이하 단독다가구에서 1억초과 아파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에 육박해 감에 따라,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부담에 따라 반전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편,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6.5%로, 여전히 주택유형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점차 하향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세전환율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