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어로 만나는 서울골목길 30선

내 손안에 서울

Visit2,784 Date2016.01.12 15:55

서울 골목길 명소 30선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프라하의 ‘황금소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리만큼 서울의 골목길에도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서울의 골목은 개발의 그림자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러한 서울의 골목을 외국인들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4월 한글판으로 발간했던 `시민이 발로 찾은 서울 골목길 명소 30선`(이하 골목길 30선)을 140페이지 분량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판 소책자로 12일 발간했습니다.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에 소개되었던 골목길 이야기와 ‘서울골목길 재발견’ 공모전에서 발굴한 내용을 바탕으로 꾸며진 ‘골목길 30선’은 많이 알려진 장소가 아닌 서울의 골목길에 숨겨진 매력을 담았습니다.

서울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판 번역 발간을 계기로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서울 거주 유학생 및 외국인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서울의 골목길을 널리 알려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놀자 골목 테마 내 신촌 연세로 소개

놀자 골목 테마 내 신촌 연세로 소개

골목길 30선은 3가지 테마인 ‘먹자’, ‘놀자’, ‘보자’로 구성돼 있으며 각 테마 별로 10개의 골목길이 수록돼 있습니다.

소박하고 깔끔한 서울의 맛을 주제로 한 첫 번째 테마인 먹자 골목에서는 ‘남대문 칼국수 골목’, ‘회기역 파전골목’,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을 비롯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도봉산 두부 골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두 번째 테마인 놀자 골목에서는 서울의 멋과 풍류를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최고의 관광 명소인 ‘정동길’과 ‘인사동거리’,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홍대 땡땡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골목길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세 번째 테마 보자 골목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천국 ‘명동 재미로’, 철공소와 예술품이 조화를 이루는 ‘문래 샤링골목’, 국내 웹툰계의 거장 강풀작가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강풀 만화거리’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중국어판 서울 골목길 30선

중국어판 서울 골목길 30선

이외에도 골목길 인근 서점과 은행, 커피숍 등의 위치가 자세한 지도로 나와 있어 초행길인 외국인들도 쉽게 골목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골목길 30선’ 외국어판은 서울관광 안내소 및 서울도서관, 서울소재 대학 국제교류처, 어학당 등에 비치하여 국내외 관광객들과 유학생,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한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에 전문을 게재해 누구나 열람과 내려 받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이 서울의 정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외국어로 번역, 발간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계속 숨겨진 아름다운 골목길을 3~5곳 이상 발굴해서 골목길이 역사와 문화가 담긴 삶의 공간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 관광정책과 02-2133-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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