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 복조리 만들러 가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23. 13:38

수정일 2015.12.29. 13:46

조회 977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놀이 체험장 위치도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놀이 체험장 위치도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학교 및 청소년 대상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교실에서 ‘전통공예교실’을 엽니다.

이번 전통공예교실은 설이나 정월대보름을 맞아 복을 담아가는 옛 풍습을 기리는 복조리와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솟대(꼬마솟대)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입니다.

복조리 만들기(좌), 꼬마솟대 만들기(우)

복조리 만들기(좌), 꼬마솟대 만들기(우)

전통공예교실은 내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주말을 제외하고 2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합니다. 첫째주는 ‘복조리 만들기’, 둘째주는 ‘꼬마솟대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리며 25명씩 모집합니다.

예약방법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main.web) 혹은 전화 (02-2264-4412)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공예교실은 남산골한옥마을 전통놀이체험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각 종목별 강의 및 지도는 분야별로 경험이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정원에서는 그동안 주말 프로그램으로 목편, 짚공예, 꼬마장승, 꼬마솟대만들기 등을 전통문화체험교실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04회에 걸쳐 총 2,781명이 체험하였습니다. 이번 겨울방학 강좌 개설로 그동안 주말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평일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전통문화체험교실 마당에는 상설놀이체험장이 마련돼 있어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역사문화재과 강희은 과장은 “최첨단 IT시대로 미디어 게임 등에 깊이 빠져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오히려 낯설어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어린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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