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귀감 '청백리 공무원' 수상자 선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22. 15:20

수정일 2015.12.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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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종관 소방장, 임병옥 팀장, 김종복 팀장

왼쪽부터 정종관 소방장, 임병옥 팀장, 김종복 팀장

서울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정(夏亭) 청백리상’의 본상 수상자로 정종관 소방장(동작소방서), 임병옥 팀장(중랑구), 김종복 팀장(용산구)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하정(夏亭)’은 조선 초 황희·맹사성과 더불어 선초삼청(鮮初三淸)으로 불리었던 류관(柳寬) 선생의 호(號)로, 시는 공직자들이 근면성실하고 청렴한 하정의 공직생활을 본받도록 하기 위해 그의 호를 딴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상’을 제정,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본상 수상자는 동작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정종관(남, 44세)’ 소방장입니다. 소방조사관으로 활동시 민원인의 금품제공을 반려할 정도로 강직하고, 구조‧구급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사회복지관 후원과 독거어르신 돕기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두 번째 본상 수상자는 중랑구에서 근무 중인 임병옥(남, 57세) 팀장입니다. 14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로 ‘상속상담 및 등기도움 서비스’를 통해 주민편익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탈루세금 환수 및 추징으로 청렴 세무업무 내실화에 기여했습니다.

세 번째 본상 수상자는 용산구에서 근무 중인 김종복(남, 53세) 팀장으로 부족한 사회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오랜 근무경험과 지식으로 장기고질민원 해소는 물론 공공복지 분야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와 시민들로부터 제7회 하정 청백리상 후보자 8명을 추천 접수받아, 철저한 사전 공적검증 후 법조계·학계 등 12명의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23일 정례조례가 열리는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800여 명의 서울시 직원, 그리고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정 청백리상’을 시상할 계획입니다.

김기영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시민의 신뢰를 얻고 스스로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청렴한 공직풍토가 조성되어야 하며, 하정 청백리상 수상자들은 이를 실천해온 숨은 공직자”라며, “전 부서 및 자치구에 전파해 동료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시대에 맞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공무원 #청렴 #청백리 #하정 청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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