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편의점 창업해도 될까요?”

내 손안에 서울

Visit1,581 Date2015.12.01 15:27

우리마을가게 홈페이지

우리마을가게 홈페이지

서울시가 창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위험도 등 지역 골목상권 분석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지 않은 영세한 골목상권 총 1,008개를 ‘서울형 골목상권’으로 규정하고, 이 지역 내의 중국집, 편의점 등 43개 생활밀착업종의 2,000억 개 빅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크게 ① 상권신호등서비스(예비창업자 대상) ② 맞춤형 상권검색서비스(예비창업자 대상) ③ 내 점포 마케팅서비스(기존 자영업자)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첫째, ‘상권신호등서비스’는 신규창업 위험도를 4단계 색깔(주의-파랑, 의심-노랑, 위험-주황, 고위험-빨강)로 표현, 해당지역의 창업 위험도와 폐업신고율, 3년 내 폐업신고율, 평균 폐업기간, 점포증감율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둘째, ‘맞춤형 상권검색서비스’는 골목상권 중 관심 있는 골목상권의 점포 수, 점포 당 평균 매출액, 일평균 유동인구, 창업생존율, 과밀지수 등 구체적인 상권리포트를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원클릭 상권검색 화면

원클릭 상권검색 화면

원하는 업종과 지역, 배후지 가구 수 등 상권 조건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 ‘단계별 상권검색’과 지도상에서 원하는 지역을 바로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 ‘원클릭 상권검색’ 서비스로 구분되며, 관심 상권은 ‘상권비교함’에 따로 담아두었다가 최대 4개까지 한 화면에서 비교·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내 점포 마케팅서비스’는 희망하는 지역의 상권을 임의로 지도상에서 설정(반경 100m~1,000m 가능)하면 영역 내에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유동인구 추이와 주요 집객시설, 아파트 세대 수 등을 분석해줍니다.

또한 골목상권에 창업이 많은 외식업종 10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밀지수’, ‘활성도지표’, ‘성장성지표’, ‘안정성지표’ 등도 개발해 타 상권과의 비교분석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시는 이러한 대시민 서비스 이외에도 신용보증재단 등 창업지원기관이 접속 가능한 ‘전문가용 서비스(golmokxpert.seoul.go.kr)’, 시와 자치구 창업부서에 열어두는 ‘정책활용 서비스(golmokpolicy.seoul.go.kr)’도 별도로 개설해 대시민 창업 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신규 창업자에겐 합리적이고 신중한 창업을 도와 초반 실패를 차단하고 기존 자영업자에게는 영업환경 개선과 매출증가에 보탬을 주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 2014년 기준 생활밀착형 업종의 인허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10년 전 개업한 점포의 생존율은 골목상권(18.35%)이 발달상권(21.24%)보다 2.89% 낮았습니다.

점포의 평균 영업기간은 골목상권(8.96년)이 발달상권(8.34년)보다 더 긴 것으로 분석된 반면, 최근 10년간 폐업신고한 점포의 평균 영업기간(폐업기간)은 골목상권(2.09년)이 발달상권(2.11년)에 비해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앞으로도 ‘우리마을가게 상권서비스’에 매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최신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골목상권 내에 있는 생계형 자영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고품질 상권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규 창업이나 업종 전환 시 위험도를 낮춰 일자리 창출과 안정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