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조명 들고 ‘을지달빛유람’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05. 14:22

수정일 2015.11.05. 18:17

조회 1,865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

을지로 조명거리에서 국내 최대 조명 축제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이하 라이트웨이)를 개최합니다.

‘라이트웨이(Light Way)’ 축제는 점차 활기를 잃어가는 을지로 조명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중구청이 기획하고, 서울시와 (사)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립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가득한 조명축제에 서울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볼거리 가득한 라이트웨이

조명상인, 대학생, 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든 디자인조명 작품 50여 점이 조명 거리 곳곳에 전시됩니다.

메인작품인 ‘러닝투게더’는 가로변을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경기침체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함께 달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역동적으로 새롭게 변화할 을지로의 모습도 담고 있어 침체된 조명 상가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세운대림상가 데크 하부와 을지로3가, 4가 대로변 곳곳은 조명기업 및 조명디자이너의 작품과 40여 명의 대학생들과 조명상가가 함께 만든 조명 디자인 작품들로 꾸며집니다.

메인작품 `러닝투게더`

메인작품 `러닝투게더`

즐길거리 가득한 라이트웨이

매일 오후 6시와 오후 8시에는 시민 체험프로그램 ‘을지달빛유람’이 진행됩니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 작업실탐방’과 ‘체험워크숍’, ‘을지로 투어’ 등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은 을지로 일대에 있는 젊은 예술가의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작업과 전시를 관람하고 예술가와 함께 나만의 조명을 만들고 나면, 어두운 골목을 지나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이색투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전접수를 통해 매회 5~6명이 한 팀으로 꾸려집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행사장엔 푸드트럭도 운영될거라고 하니 먹거리 즐거움도 놓치지 마세요.

체험프로그램 `그림자놀이`

체험프로그램 `그림자놀이`

살거리 가득한 라이트웨이

거실이나 부엌에 조명 하나만 바꿔 달아도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죠? 평소 갖고 싶었지만 값이 비싸 엄두내지 못했던 조명기구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장만하세요.

을지로 조명거리 상점이 행사를 맞아 ‘그랜드세일’에 들어갑니다. 다양한 조명기구를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조명상점 운영시간도 오후 10시까지 연장됩니다. ‘프리마켓’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득템’할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오는 6일부터 시작하는 ‘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 수놓을 수십만 개의 ‘빛초롱’)에 가실 분들 많으시죠? 서울시는 ‘라이트웨이’가 시작되는 세운교에서 ‘빛초롱축제’가 끝나는 수표교까지 가로수 경관조명을 연결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두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를 통해 을지로 조명상권이 활력이 넘치는 도심으로 재창조되길 바라며 이외에 을지로에 집중되어 있는 4개 업종인 타일·도기, 가구, 공구, 미싱·조각 등도 단계적으로 집중특화하고 을지로 지역산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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