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모닥불 피워놓고 가을 노을 즐기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04. 16:21

수정일 2015.11.04. 17:56

조회 2,651

한강 노을

깊어가는 가을, 한강에서 아이와 함께 겨울을 대비하는 곤충들의 모습을 관찰하거나, 연인과 함께 모닥불을 피워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서울시가 11월 한 달 간 한강공원 8개소에서 자연탐사교실, 에코데이캠프 등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63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려우시다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서울시가 추천하는 가을 한강생태프로그램 베스트 3!

난지한강공원

난지한강공원

붉은 노을과 함께하는 한강 산책

이제 더 이상 붉은 노을 바라보며 슬픈 얼굴 떠올리지 마세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한강 지천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답게 물든 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난지한강공원 ‘야생탐사센터’에서는 가을 산책과 모닥불을 즐길 수 있는 ‘에코데이캠프’를 11월 14일(가족 대상)과 11월 21일(성인 대상) 양일 간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겸재의 풍경 속으로 ▲한강야생 동물학교 ▲냉장고를 털어라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강서습지생태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솔방울로 화환 만들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문에 하나쯤 걸고 싶은 리스(wreath; 크리스마스 장식 화환, 화관). 낙엽과 솔방울,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멋진 가을리스 만들어보세요~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가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해 생활 용품을 만드는 ‘가을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11월 8일과 22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가을철새를 관찰하고 한강을 탐방하는 ‘비행의 비밀’ 프로그램을 11월 매주 일요일 오후1시부터 운영하며, ▲누구의 발자국일까? ▲짚풀 이야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마련했습니다.

고덕수변생태공원

생태계 보존 1위 한강공원

한강에서 생태계 보존이 가장 잘 되어있는 곳으로 유명한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공원에 서식하는 씨앗과 열매를 관찰하는 ‘씨앗과 열매의 번식 전략!’을 22일과 29일, 오후2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한강에 찾아온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는 ▲단풍잎은 내 친구! ▲억새군 갈대양!, 생물을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도전, 오리박사 ▲어린이 119, 곤충아파트를 지어라! 등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가을 생태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니, 자세한 일정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하실 수 있으며,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행사 관련 궁금하신 점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02-3780-0846)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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