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도시·단체가 모여 사회적경제 논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03. 11:18

수정일 2015.11.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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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16개국 40여개 도시의 사회적경제 분야 리더들이 서울에 모여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를 확산하는 자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청과 롯데호텔에서 ‘2015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운영위원회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는 지난해 첫 총회를 통해 서울시가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올해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구체적인 액션플랜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몬트리올(캐나다) ▴바르샤바(폴란드) ▴대만(타이페이) ▴가와사키(일본) 등 총 6개 도시가 참여하며, ▴영국 로컬리티 ▴프랑스 사회적기업 그룹 SOS ▴캐나다 샹티에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HKCSS) 등 총 30여 개의 민간단체도 참여합니다. 또 국제기구인 ▴국제노동기구(ILO)도 세미나에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세계유일의 사회적경제의 대표적 국제기구인 GSEF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함께, 세계 도시정부 및 기관들이 참석해 빈부격차와 불평등·일자리·생태위기 등 인류가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고 논의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4일에는 서울혁신파크, 성수동 사회적경제특구 등 서울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현장을 찾아 서울형 사회적경제 발전 모델 방향을 모색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재생을 이끌고 공동체를 복원하고 있는 서울의 사회적경제 지역과 활동 사례를 해외 도시·기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합니다.

5일에는 ▴사회적경제와 일자리 ▴지속가능개발목표 ▴사회성과보상사업 등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세미나는 경기도, 한국경제신문, 매일노동뉴스, 칼폴라니연구소,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이 협력해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청 간담회장, 대회의실 등에서는 GSEF운영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사무국의 주요사업을 검토·의결하고, GSEF헌장을 개정하는 한편,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2차 총회 준비를 위한 도시·단체 간 협력사항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운영위원회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송경용 이사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싱가폴 AVPN ‘나이나 수버왈’대표, 캐나다 샹티에 ‘낸시 님탄’ 대표, 캐나다 몬트리올 ‘조한느 라보에’국장 등이 참석합니다.

‘2015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운영위원회 및 국제세미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gsef-net.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GSEF 사무국장 겸임)은 “서울시는 GSEF 의장도시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세계 사회적경제 연대의 리더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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