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20개 역사 운영기간 30년 초과 안전불안' 보도에 대한 서울시 설명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17. 15:01

수정일 2015.09.17. 16:25

조회 430

17일 아주경제는 강창일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서울 지하철 120개 역사 운영기간 30년 초과 ‘안전 불안’”(☞ 관련기사 보기)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서울시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서울메트로는 매년 2000억 원 안팎의 자금을 노후 시설 재투자 사업에 투자하여 시설을 보수 및 개량해 왔습니다. 

철도안전법 개정(2014.3.19)에 따라 철도시설은 최초 내용연수(20년) 도래 2년 전까지 전문기관에 성능평가를 시행하여 계속사용 여부를 결정하고, 이에 따라 평가 미달 철도시설은 법적으로 사용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2016년도 부터 내용연수가 이미 초과되었거나 법적 성능평가 시기가 도래한 주요 전력시설물(차단기, 변압기, 정류기) 전체를 대상으로 정밀진단을 실시하여, 내구성이 약화돼 성능 미달인 전력시설물을 교체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하겠습니다. 

피난시간 초과 34개 역사에 대해서는 내부계단 확장 및 신설, 구조물 확장, 피난계간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역사별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다만 모든 역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약 3700억 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공사 자력으로 조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지하철 시설 재투자는 지하철 건설 시 정부에서 지원하는 수준(건설비의 40%)에 상당하는 지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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