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자보다 자살자 더 많은 소방공무원' 보도에 대한 서울시 설명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17. 14:41

수정일 2015.09.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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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민일보 등은 박남춘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관보다 우울증, 신변 비관 등을 이유로 자살한 소방관 수가 더 많아 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 관련기사 보기)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서울시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서울시는 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및 정밀체력측정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외상후스트레스(PTSD) 관리를 위한 심실안정실 운영, 전문가 집중상담, 정신건강 관리 및 치료비 지원 등 건강보건대책 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PTSD 심실안정실의 경우 현재 11개의 소방서(본부, 중부, 광진, 은평, 마포, 강서, 도봉, 노원, 양천, 종로, 영등포)에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6개, 내년에는 7개 소방서에 설치를 완료해 전 소방서에 심신안정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상후스트레스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집단상담 및 미술치료 등 전문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 CISD요원을 활용해 수시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상후스트레스 및 자살방지 예방교육의 경우 연1회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되어 있으며, 자체 상담 요원(CISD)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187명을 양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외상후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관련 자가 진단법을 도입해 수시로 관리하고 있으며, 전문가 상담 및 전문(경찰병원 등) 정신과에서의 치료가 필요할 경우 진료비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외상후스트레스 고위험군의 치유와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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