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서울 한양도성 한 바퀴 돌아볼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14. 18:06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에서 2015년 하반기 ‘서울 한양도성 탐방’ 프로그램을 10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합니다.
서울 한양도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인솔 하에 해설을 들으며 한양도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 ‘서울 한양도성 탐방’은 A~D 4개 코스를 4주 동안 도보 답사(1번 신청으로 4주 동안 참여)하게 되며, 1기는 매주 수요일, 2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합니다.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흥인지문에서 출발하여 한양도성박물관을 관람하고 낙산공원 및 장수마을을 거쳐 혜화문에서 마무리하는 낙산코스(A)와 혜화문에서 출발하여 와룡공원, 숙정문, 백악산을 거쳐 창의문에서 마무리하는 백악코스(B),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출발하여 인왕산, 딜쿠샤, 경교장을 지나 돈의문 터에서 끝나는 인왕산코스(C), 숭례문에서 시작하여 남산N타워, 장충동 한양도성 순성로를 지나 장충단비에서 마무리하는 남산코스(D)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4개 코스를 전부 참여하면 서울 한양도성을 한 바퀴 완주하는 셈입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16일부터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1기와 2기 중 한 기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기수별로 45명(총 90명)씩 자동추첨 방식으로 선발, 선발결과는 9월 24일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 02-724-0247, 0286)
한편, 한양도성의 문화유산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을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모집합니다.
2013년에 처음 시작된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은 모니터링(월 1회 의무), 순성시민 대상 안내·해설, 홍보·정화활동 등 한양도성 보존·관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말하며, 조선시대 도성을 순찰하는 ‘순성관’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올해는 기존에 활동을 해왔던 1기 시민순성관 136명을 포함해 약 300여명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입니다.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14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전형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으로 선발되면 활동에 필요한 실비가 제공되며, 활동이 우수한 순성관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발된 2기 시민순성관은 10월 14일에 기본교육과 워크숍을 갖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한양도성 시민순성관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unnybluey@hanmail.net)로 접수하면 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2015 한양도성 시민순성관 주관단체인 (사)문화살림 운영사무국(02-3401-0660)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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