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에 ‘편백나무 힐링숲’ 조성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10. 16:45
서울시민이라면 올 연말부터 굳이 산에 가지 않더라도 한강공원에서 삼림욕을 즐기실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한강공원 장미원과 수변공원 사이 5,000㎡ 공간에 편백나무 500그루를 비롯해 소나무, 전나무 등 침엽수 4종 총 600그루를 심어 계절과 상관없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편백나무 힐링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편백나무는 특히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과 스트레스, 우울증 등 현대인들의 질병 치료에 탁월한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은 수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힐링숲’ 안에는 수목 이외에 장미나무 1,100주와 백합, 튤립 등 초화류 20종(2만 9,376본)을 마치 무지개처럼 7줄로 길게 심은 '무지개 향기원'도 조성됩니다.
‘힐링숲’은 오는 12월 7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멀리 떠날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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