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드론’ 서울광장서 날려볼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09. 17:05

수정일 2015.09.09. 18:37

조회 4,203

2014년에 열린 제3회 서울앱페스티벌에서 3D프린터를 체험하고 있는 시민들 ⓒ뉴시스

2014년에 열린 제3회 서울앱페스티벌에서 3D프린터를 체험하고 있는 시민들

우리는 오늘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들이 주는 편리함을 누리고 삽니다. 이제 재난구조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드론’이나 손목에 차고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스마트 밴드’, 무엇이든 뚝딱 뽑아내는 `3D프린터` 등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들. 오는 11일과 12일, 서울광장에 오시면 이 모든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날 동심으로 돌아가 신기한 디지털 세상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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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제4회 서울앱페스티벌 개최
 - 11일~12일 서울광장 일대, 시민들이 디지털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 드론 재난구조 대회, 3D프린터 RC카 조종, 웨어러블 암박등반 등 체험·전시
 - 기술사·학회 공동 '공간정보 컨퍼런스', 박원순 서울시장과 글로벌 기업의 간담회

드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최신 모바일게임 등 최신 디지털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제4회 서울앱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이틀 동안 서울광장에는 총 60여 개의 컨테이너와 부스가 설치되고, ICT(정보통신기술) 및 모바일 신기술 전시와 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컨퍼런스, 문화공연, 이벤트 등이 펼쳐집니다.

서울 동작대교 부근에서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익수자 수난구조 훈련에서 드론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동작대교 부근에서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익수자 수난구조 훈련에서 드론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구조대원이 접근할 수 없는 가상의 재난현장 상황에서 드론을 보유한 학생, 일반인 40여 명이 드론을 이용해서 장애물을 통과해 목표물인 인형을 운반하는 '드론 재난구조 경진대회'가 열립니다. 일반시민들은 현장에서 드론 날리기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회장 주변에는 안전펜스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손목엔 스마트밴드, 머리엔 액션캠 등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암벽등반을 해볼 수 있는 '웨어러블 클라이밍(암벽등반) 체험존'도 설치됩니다. 체온, 심장박동수, 소모 칼로리 등 신체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착용자의 시선으로 촬영한 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3D프린터 RC카 레이싱 체험존`에서는 3D프린터와 사물인터넷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3D프린터로 출력한 RC카를 스마트폰 앱으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각 전시부스에서는 시가 북촌에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IoT) 오픈 플랫폼', 3차원 실내공간 서비스, 로봇블럭, 전자책(E-Book), 게임 등 실생활에 활용되는 다양한 앱,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기, 4D바이크, 엑스박스(XBOX) 게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제3회 서울앱페스티벌이 열렸던 서울광장

제3회 서울앱페스티벌이 열렸던 서울광장

11일에는 공간정보와 관련한 컨퍼런스가 개최됩니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정책과 기술,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변화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12일에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IT관련 퀴즈 대항전 ‘스마트 골든벨을 울려라!’가 열립니다. 이밖에도 스마트줄넘기 등을 이용한 '스마트 미니체전'과 모바일 게임 대전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액세서리, 즉석 사진인화권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또 서울광장 남측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K-pop 대표 걸그룹 시크릿, 주니엘, 실력파 재즈 뮤지션 라엘&나오미, 대한민국 치어리딩 국가대표시범단 등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글로벌 ICT 회사 CISCO와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바이두, 중국 최대 게임 서비스 기업 텐센트 등의 임원진, 기술자 등과 <디지털이 서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엽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디지털 축제, '서울앱페스티벌'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홈페이지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 공간정보담당관 02-2133-2856)

2015 함께서울 앱 공모전

이어 서울시는 <2015 함께서울 앱 공모전>을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합니다. 서울시와 관련된 공익성을 담은 앱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격에 지역과 학력의 제한은 없으며, 팀일 경우 10명 이하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개발언어나 솔루션은 제한하지 않지만 국내·외 오픈 스토어(마켓)에 출시되지 않은 앱이어야 합니다.

공모전 이후 출품된 소스 및 앱은 타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의해야 하며, 기타 유의사항은 서울모바일플랫폼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최종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1팀에게는 으뜸상 상장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총 27개 작품에 3,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문의 : 정보기획담당관 02-2133-2949, 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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