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베이비부머 대상 무료 정신건강검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9.02. 13:22

수정일 2015.09.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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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베이비부머 일자리 엑스포`에서 한 참가자가 채용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열린 `베이비부머 일자리 엑스포`에서 한 참가자가 채용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등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검진·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국가 검진체계와 별도로 만 50대인 시민에게 정신건강 관련 검진·상담료를 전액 지원하는 것은 서울시가 국내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만 56세(1959년생) 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시민은 서울시 소재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무료로 최대 3회까지 검진 및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무료검진·상담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 명단을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25개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검진·상담 이후에도 필요할 경우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내 25개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5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교육기회 확충, 일자리 발굴, 건강관리 지원 강화 등을 주요골자로 해 지난해 4월 발표했던 '베이비부머 응원 종합계획'의 일환입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 부모 부양, 자식 뒷바라지 등으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며 “적절한 정신건강검진으로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대한정신건강재단 등 유관 단체와 협조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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