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아세요?

시민기자 강은혜

발행일 2015.07.31. 12:55

수정일 2017.01.18. 14:05

조회 1,742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관람료가 무료이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연·전시가 많은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 혜택 ⓒ문화가 있는 날

문화가 있는 날 혜택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할인(저녁 6~8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공립 도서관이 야간개방한다.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조선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역시 무료로 개방하고 시민들을 맞이 한다.  또,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과 같은 공연관람시설을 이용하면 할인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집콘배너 ⓒ집콘

집콘배너

이렇게 공연, 전시장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외에도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조금 더 가까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CJ E&M과 함께 ‘집콘’을 시작했다.

집콘이란 ‘집들이 콘서트’, ‘집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문화를 집(集)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네이버 티브이캐스트(tvcast)를 통해 라이브 중계를 하고 있다.

집콘은 지난 3월 조규찬&해이 부부를 처음으로 4월에는 ‘미생’ 김원석PD, 5월 콘서트에는 윤종신과 옥주현,  6월에는 SNS시인 하상욱씨를 게스트로 초청해 시민들과 즐거운 수요일을 함께 보냈다.(☞ 집콘 다시보기)

집콘 배너(좌), 뮤지스땅스 무대(우)

집콘 배너(좌), 뮤지스땅스 무대(우)

벌써 5회째를 맞은 이번 7월 집콘은 독립 음악인들의 창작 지원 공간인 ‘뮤지스땅스’에서 에코브릿지&최백호, 스윗소로우와 함께 진행됐다.

에코브릿지, 최백호, 스윗소로우 ⓒ문화체육관광부 김지원

에코브릿지, 최백호, 스윗소로우

이날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는 날 것을 강조한 자연스러운 라이브를 선보였고, 최백호씨와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부산에 가면’을 열창하며 선·후배가 어울려 만드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뒤 이어 나온 스윗소로우는 어쿠스틱사운드와 화음을 강조 한 라이브 무대와 양희은씨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아카펠라로 불러, 한 여름 밤 감성의 바다에 빠질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집에서 즐기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검색창에 ‘집콘’을 검색 후,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응모하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직접 ‘집콘’의 현장에 참여할 수 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에는 또 어떠한 프로그램이 찾아올지 궁금하다. 집콘은 홀수 달에는 음악콘서트, 짝수 달에는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수요일 #문화의 날 #집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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