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지하철은 'BF 인증' 받고 설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7.30. 15:18

수정일 2015.08.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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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부투시도

앞으로 건설되는 지하철 정거장은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장애물 없는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하남선) 강일지구 정거장(H1, 강동구 강일동 강일육교 하부)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예비 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8개 정거장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여객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성과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장애인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제도’는 교통약자가 시설물에 접근·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하는 시설물 평가 제도입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해 계획·설계단계에서부터 교통약자를 고려한 시설물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① 정거장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개선 ②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승강기 설치 ③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유도기, 점자촉지 안내도, 시각경보기 설치 ④ 남녀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이 반영되어 설계됩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앞으로 건설되는 모든 지하철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람 중심의 서울, 다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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