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실상 ‘종식’…대중교통 승객 수도 ‘회복세’

내 손안에 서울

Visit403 Date2015.07.30 13:33

대중교통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속출하던 6월, 거리에 사람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당시 대중교통 승객도 급격히 감소했었는데요, 최근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대중교통 승객 수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8일 정부의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과 관련해 서울시가 메르스 발병 이후 두달 여 간 서울 대중교통 승객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년 대비 12% 하락했었던 승객 수가 7월 넷째 주 현재 전년 대비 95%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6월 둘째 주 서울 대중교통 일평균 승객 수는 1,093만 명이었으나 7월 넷째 주 승객 수는 1,135만명이었습니다.

서울의 대중교통 승객 수가 메르스가 발병하고 격리대상자가 증가하면서 급감했다가 6월 셋째 주부터 최근까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교통 수단별로는 지하철의 회복세가 버스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이동거리가 길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 일평균 승객수 추이

대중교통 일평균 승객수 추이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메르스 발병과 확산이 다중이용시설인 대중교통의 방역 및 감염병 대응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독 등 청결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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