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한강 다리 밑의 유쾌한 변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7.08. 16:55

수정일 2015.07.08. 17:43

조회 935

안양천 오목교 하부 작품 조감도(좌), 원효대교 남단 하부 작품 조감도(우)

안양천 오목교 하부 작품 조감도(좌), 원효대교 남단 하부 작품 조감도(우)

어둡고 칙칙한 마포대교 남단 다리 밑이 그늘이 있는 유쾌한 공간으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열어 그동안 버려졌던 교각 하부 공간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혀 시민들이 누리는 휴식공간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한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자투리공간 재생을 위해 2012년 `Take Urban in 72Hours`라는 이름으로 처음 추진됐으며, 시민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쉽도록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꿔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① 서울시가 사전에 미션을 정해 시민공모를 실시,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가진 팀을 선발하고 ② 72시간 동안 밤낮으로 공사해 실제 구현 ③ 현장평가를 통해 ④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불꽃 아이디어로 유쾌한 그늘을!’ 미션으로 시민공모를 추진해 7개 팀을 선발했습니다. 여기에 실험적인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초청작가 2개팀을 추가로 구성했습니다.

이들 총 9개팀의 캔버스가 될 대상지는 한강 2개소(마포대교 남단, 원효대교 남단), 안양천 3개소(오목교, 양평교, 오금교) 중랑천 1개소(도봉교), 내부순환로 1개소(고가하부 종암사거리 광장), 청계천 1개소(삼일교), 양재천 1개소(대치교)입니다.

시는 9일 10시 서울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2일 12시까지 7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9개소 현장에서 작품 설치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습니다. 또 유튜브(www.youtube.com)와 푸른도시국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enseoulcity), 트위터(www.twitter.com/greenseoulcity)를 통해서도 작품 설치과정이 실시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12일, 13일 양일에 걸쳐 현장평가를 실시, 최우수작 1팀, 우수작 2팀을 선정하고, 23일 오후 4시부터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의 : 푸른도시국 조경과 02-2133-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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