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연구데이터 온라인에 공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23. 13:25

수정일 2015.06.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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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시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이 23일, 5개 혁신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서울연구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과제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먼저,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http://data.si.re.kr/)’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그동안 축적해 온 기존의 다양한 연구자료 및 가공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합니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데이터 공개로 학생, 연구자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각의 연구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 내에 각종 설문조사, 교통, 안전환경, 토지이용, 도시재생 등의 데이터들을 순차적으로 확대 공개할 예정입니다.

둘째, 서울연구원은 당장에 처한 도시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앞으로 맞닥뜨릴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투 트랙 전략을 연구과제로 실천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단기적인 ‘현안연구’ 비중을 기존 30~40%에서 50%로,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기획연구, 기초연구’를 기존 15%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셋째, 연구 과정에선 시민과 정책 수요자의 의견 반영을 강화합니다. 설문조사·인터뷰, 협력연구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확대해 활용성을 80% 이상으로 유지하고 높일 예정입니다.

넷째, 그간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은 물론 해외 개발도상국, 메가시티의 도시문제 해결에도 공동 대응하는 ‘글로벌 연구원’으로서의 외연을 함께 확장합니다.

지난해 서울연구원은 메가시티 싱크탱크 협의체(MeTTA, Magacity Think Tank Alliance)를 창립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의 우수정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도시문제를 공동 대응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 우수 정책 사례 소개 영문 책자를 발간하여 해외 도시의 정책 실무자, 전문가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연구원은 시민과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게 인포그래픽을 활용하고 이슈페이퍼를 별도로 제작하는 등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의 보고서 체계로 전면 개편할 예정입니다.

김수현 서울연구원 원장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큰 그림을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들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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