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로 공연장 주 1회 방역 실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18. 13:16

수정일 2015.06.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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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역ⓒ연합뉴스

서울시는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대학로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8일부터 대학로 소극장에 매주 1회 방역 소독을 실시합니다.

이번 방역은 대학로 인근 등록·미등록 공연장 총 156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대학로를 찾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좋은공연 안내센터, 서울 연극센터 등 연극지원시설도 방역 대상에 함께 포함됩니다.

■ 대학로 인근 공연장 현황 (2015. 6. 현재)

합계 등록공연장 미등록공연장
300석 이상 300석 미만 300석 이상 300석 미만
156 126 15 111 30 - 30

시는 대학로 외의 공연장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방역을 지원하도록 요청했으며, 시에 자치구별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학로는 특히 300석 미만의 소규모 영세 공연장이 많아 메르스로 인한 공연취소 및 관객 감소 등의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사)소극장협회 조사 결과 6월중 약 55개 소극장에서 전체 대관 취소 또는 일부 공연 취소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연극협회에서도 이번 메르스 사태를 통해 약 40% 정도의 관객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는 손세정제, 마스크 등 위생물품 지원만으로는 관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추가 방역 대책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은 “서울시는 문화계 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메르스 사태를 함께 극복해나갈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계획”이라며 “메르스 방역 대책을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안전한 문화향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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