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이 시네마천국으로 변합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01. 16:45
숨 가쁜 도시생활 속 가족·세대·이웃간 소통과 문화향유기회가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집근처 도서관, 청소년회관, 문화회관이 ‘마을극장’으로 변신합니다.
서울시는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웃과 공감할 수 있는 우수영화와 독립영화, 다큐 등을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영화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소극장>을 운영합니다.
성동·은평·도봉·관악 등 6개소 우선 실시, 2018년까지 25개소로 확대예정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우리마을 소극장’은 우선 ▲성동구립도서관 ▲동대문 답십리촬영소 ▲은평 증산정보도서관 ▲서대문 문화회관 ▲관악 청소년회관 ▲도봉구민회관 등 6개소에서 주 1회 영화를 상영하고, 시민들의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해 2018년까지 25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영화상영·정보공유·교육프로그램 등 영화매개 소통, 주민과 함께 운영
우리마을 소극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영화 상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대한 정보를 이웃과 공유하고 감독·작가 등 영화관계자를 초청해 영화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주민을 위한 영화교육프로그램도 연계한 장으로도 활용된다는 점입니다.
또 일반상영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을 추가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영화와 우수한 작품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영관을 찾기 힘들었던 한국독립영화 등도 정기 상영합니다.
더불어 영화에 관심 있는 주민을 모집해 영화에 대한 기본교육 등을 진행, 상영작품 안내 등 소극장 운영에 참여하는 ‘소극장 가이드’로 양성할 예정입니다.
6월 2일 관악청소년회관 첫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주1회 정기적 진행
‘우리동네 소극장’은 6월 2일 관악청소년회관에서의 첫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주1회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6월 상영작은 <리틀 포레스트:여름과 가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배리어프리버전)>, <반짝이는 박수소리(독립영화)>, <시네마천국>, <모던타임즈>, <그라운드의 이방인> 등 6개 작품입니다.
상영작품 및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및 서울시 홈페이지(새소식)(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02-2133-2592)로 문의하면 됩니다.
■ 6월 상영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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