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서울] 에너지가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02. 10:25

수정일 2015.06.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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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취재한 어린이기자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취재한 어린이기자들

에너지 체험 공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 터를 취재하기 위해 어린이기자단이 모였다. 월드컵공원의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하얀 건물이 우리를 반겼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단열, 밀폐, 자연채광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에너지자립형 건물이다. 건물 옥상과 앞마당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기의 일부는 한국전력에 판매한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땅속의 일정한 온도를 이용한 지열, 물을 움직여 나오는 수력, 바람을 이용한 풍력, 태양에너지 등이 있다. 이 모든 에너지가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 에너지가 없는 블랙아웃 체험관에 들어가자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 어둡고 무서웠다. 블랙아웃이 되지 않도록 특히 여름철에 전력량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수소 버스 타고 쓰레기 소각장으로

우리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수소 버스를 타러 상암 수소스테이션에 갔다. 이 수소 버스는 우리나라에 다섯 대 밖에 없는데 튼튼하고 가벼울 뿐 아니라 매연이 아닌, 순수한 물이 나온다고 해서 놀랐다. 수소 버스는 지붕에 약 40kg의 압축 된 수소를 지니고 다니며, 3~5분 정도 충전하면 600km를 달릴 수 있다. 일반 버스에 비해 조용하 고 흔들림이 적다는 느낌도 들었다.

작품들

수소 버스를 타고 마포자원회수시설에 가자 어마어마한 쓰레기 산을 볼 수 있었다. 하루에 쌓이 는 쓰레기가 무려 750톤이나 된다고 한다. 예전에 는 ‘난지도’라고 부른 쓰레기 매립지였는데 이렇게 공원으로 바뀐 것이 신기했다. 소각로를 본 후 쓰레기로 만든 작품을 보았다. 얼룩말, 펭귄, 물고기 등 쓰레기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니 참고해보자. 화·금요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출발, 드림이’, ‘도전! 에너지박사’가 열리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를 타고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마포 자원회수시설, 하늘공원 등 주변 시설을 둘러보는 ‘이야기가 있는 에코투어’가 운영된다.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태양 광 자동차 만들기’ 등이 열려 누구나 에너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참가문의는 서울 에너지드림센터 누리집(seouledc. or.kr) 또는 운영사무실(3151- 0563)로 하면 된다.

찾아가는 길 :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입구 이용 (02-3151-0563)

출처 : 내친구서울

#내친구서울 #에너지드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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