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잠수교에 차 대신 장터 열리는 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5.12. 15:52

수정일 2015.05.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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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문화장터 ⓒ뉴시스

한강문화장터

오는 23일 한강 잠수교에는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도로를 가득 메운 차들은 사라지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농·수·특산물이 가득한 직거래장터가 열립니다.

이날 장터에서 횡성 한우와 더덕, 평창 영지, 단양 콩과 잡곡, 강원도 건나물 등 명품 친환경 농·수·특산물(쌀, 배추, 육류,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을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횡성 한우, 대관령 한우, 가평 한우는 잠수교와 인접한 반포한강공원 내의 특장차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될 예정이며, 모든 판매부스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에서 강원도, 횡성군 등 한강과 인접한 총 9개 도, 시·군이 참여하는 한강유역 지자체 '합동문화장터'를 개최합니다.

9개 도, 시·군은 강원도연합, 춘천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인제군, 가평군, 단양군과 한강 유역은 아니지만 특별 초청으로 참여하는 고창군입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잠수교 일대의 교통통제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시는 2013년부터 이들 지자체와 한강공원 유일의 친환경장터인 '한강문화장터'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지자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장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4년 에코브릿지 풍경 ⓒ이현정

2014년 에코브릿지 풍경

이날 행사 현장에는 장터 외에도 한강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각 지방의 특색있는 공연·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과 8개 지자체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행사 개막식에서 '한강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약서에 따라 9개 지자체는 한강문화장터에서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을 서울시민에게 판매·홍보하고 각 지역의 고유 전통문화, 지역축제를 널리 알려 한강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됩니다.

공연·문화행사는 잠수교 메인무대, 판매부스,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며, 횡성 더덕깎이, 평창 떡매치기, 가평 잣막걸리 시음행사, 춘천 사진전시 등 각 지자체별로 고유의 특색을 살린 문화, 공연, 체험, 시음·시식행사가 펼쳐져 행사에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02-3780-0773

#직거래장터 #잠수교 #한강문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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