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여기’ 안가면 아쉬울 걸~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4.30. 14:22

수정일 2022.11.07. 16:42

조회 11,463

튤립ⓒ종혁아빠


아이가 밖에 나가자고 조르나요? 연인이 이번 주말엔 어디 갈거냐고 물어본다고요? 주말마다 갈 곳을 찾아 헤매는 당신을 위해 오늘은 봄꽃축제 정보 알려드립니다. 봄이지만 살짝 여름 같기도 한 요즘. 가족나들이 장소로,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을 거예요.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봄꽃축제'

 - 5.1~2 천호공원 철쭉축제, 5.16~17 서래섬 유채꽃 축제

 - 5월 초부터 중순까지 한강공원서 철쭉, 튤립 꽃 활짝


철쭉축제 | 5.1~2 강동구 천호공원

강동구 천호공원에 철쭉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5월 1일~2일에는 철쭉축제가 예정돼 있어 꽃 구경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월 1일 저녁 7시 개막행사에서는 강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최수안, 팝바이올린 최선영, 색스폰 맹재훈, 트럼펫 공경민 등이 클래식은 물론 올드팝, OST, 대중가요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입니다.

5월 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장기자랑과 팔씨름대회가 진행되고, 인기가수 조항조, 김태희, 명국환, 박건의 특별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시민 팔씨름 대회와 시민 장기자랑의 사전접수는 천호공원 철쭉축제 위원회(02-586-0623)로 하면 되고, 현장접수는 5월 1일과 2일 천호공원의 사전접수처에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검진 및 상담, 무료 헤어 커트 행사를 진행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꽃 퍼즐 맞추기, 요술풍선 체험, 도전 기네스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천호공원 철쭉축제 위원회 02-586-0623)


꽃길(☞ 클릭 크게보기 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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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튤립 | 5월 초~ 중순 한강시민공원

봄꽃을 다채롭게 구경하고 싶다면 한강공원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강 자전거 길을 따라 쭉 펼쳐진 철쭉꽃은 잠실한강공원 성수대교 남단, 반포한강공원 한강대교 남단, 강서한강공원 가양대교 남단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튤립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색적인 모양으로 우아해 보이기까지 하는 튤립을 배경으로 연인·친구·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튤립은 여의도, 반포, 난지 한강공원의 진입광장과 자전거도로, 산책로일대(20km)에 조성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11개 한강공원 일대에는 꽃양귀비, 안개초, 금어초, 비올라 등 총 68종의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02-3780-0796)

한강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 5.16~17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5월 중순이면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듭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5월 16일~17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꽃'을 주제로  사진찍기 좋은곳, 어린이 대상 체험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등을 진행합니다.

축제에 관련한 다양한 소식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02-3780-0796)

수변생태공원

찔레나라로의 여행 | 5.17 고덕 수변생태공원

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을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면 5월 17일에 고덕수변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찔레나라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고덕수변 생태공원은 한강의 자연과 생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보존하는 고덕 생태·경관 보전지역에 접해있어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기에 좋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찔레나무를 찾는 새와 곤충 알아보기 △무당벌레 책갈피 만들기 △거품벌레 놀이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절기인 '소만(5.21)'을 맞아 모내기 체험이 준비돼 있습니다. 사전 참여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합니다. (고덕 수변생태공원 02-426-0755)

꽃은 지치고 힘든 기분을 밝게 바꿔주는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봄은 갖가지 꽃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축복의 계절이죠. 당신의 일상이 지치고 힘들다면 봄꽃축제 추천합니다. 시간이 안된다면 길가에 피어있는 작은 꽃들에 눈길을 돌려보세요. 꽃향기 흠흠 맡으면 당신의 힘든 일상도 꽃처럼 활짝 피어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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