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에 ‘토종씨앗’ 품어보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4.22. 15:46

수정일 2015.04.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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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축제 한마당

곡우(4월), 하지(6월), 처서(8월), 입동(11월) 등 24절기를 맞춰 서울시내 텃밭에서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이 일 년 내내 풍성하게 열립니다.

25일 명동성당 일대에서 <2015년 토종씨앗 나눔 축제> 개최…토종씨앗나눔 등 프로그램 다양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의 시작은 본격적인 농사철의 시작을 알리고,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볍씨를 담근다는 곡우(4월 20일)가 있는 4월 넷째 주 토요일인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명동성당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종 상추, 토종 고추, 토종 오이 등 12종의 토종씨앗 1,000봉지를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현장에서 토종씨앗 전문가이드가 토종씨앗의 의미부터 파종하는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또 토종씨앗과 볍씨를 활용해 만든 전국지도 전시, 인도의 환경운동가인 반다나 시바의 씨앗 다큐 '씨앗을 품다' 상영회 등을 비롯해 토종쌀‧콩‧풀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토종 테이스팅 워크숍', '토종작물 요리·먹을거리 장터'와 농부가 직접 재배한 토종꿀과 유기농 계란·저장 식품 등도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제2회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 관련 내용은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카페(cafe.naver.com/dosinongupsimin)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시농업시민협의회(02-6204-5629)와 서울시 민생경제과(02-2133-5399)에 하면 됩니다.

하지, 처서, 입동에도 시기에 맞는 테마형 도시농업 축제 지속 진행

6월에는 하지를 맞아 도시농부 100인의 텃밭 장터․도시농업 토크 콘서트로 꾸며지는 '도시농부 상상대회', 처서가 있는 8월에는 자원순환시스템 전시․체험 등 도시농업 자재 및 순환퇴비&액비 나눔 및 만들기 교육 등으로 구성된 '도시농업과 적정기술'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입동을 맞아 벼베기, 탈곡 등 추수체험과 농사기량 뽐내는 '도시농부 추수감사제'가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절기에 맞춘 테마형 도시농업축제가 서울시만의 고유한 도시농업 모델을 개발하고, 도시농업활성화는 물론 '텃밭 해설사·텃밭관리자' 등 새로운 일자리와 로컬 푸드를 활용한 창업 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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