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어린이 발달장애 치료센터 생긴다

내 손안에 서울

Visit1,484 Date2015.04.21 16:57

삼성발달센터 조감도

삼성발달센터 조감도

서울시가 내곡동 어린이병원 내에 연면적 1만1,95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국내 최대 어린이 발달장애 통합치료센터를 건립합니다.

조기진단-개인별 맞춤 치료-추적관리(정신건강의학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 전문의 협진)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 치료센터로,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한국형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어린이병원에 1년 이상 장기 치료를 위해 대기 중인 발달장애 어린이만 1,700여 명으로, 센터가 문을 열면 현재 1~4년인 대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시는 대기 환자 중에서도 가장 시급을 요하는 중증 문제행동 대기환자 치료를 위해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5개팀(팀당 주 치료사 1명+보조 치료사 2명)으로 확대해 2020년부터는 대기문제를 100% 해소할 예정입니다.

시는 적시 치료 및 악화방지, 기능개선을 통해 치료받는 환자 1인 당 최대 13억(의료비, 경제활동 불능 기회비용, 장애 수당 등)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센터 건립은 2012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달장애 어린이 부모들과 간담회를 갖는 과정에서 그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후 2013년 삼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억 원을 기부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2017년 5월 개관을 목표로 22일에 센터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뜹니다. 삼성발달센터는 층별로 ▲지하 2층 주차장 ▲지하 1층 재활치료 목적의 다목적 체육관, 카페테리아, 영상놀이터 등 ▲1층 협진실, 진료실, 검사실, 심리치료실 등 ▲2층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음악치료실, 미술치료실 등 ▲3층 인지치료실, 집단치료실, 병원학교 등 ▲4층 문제행동치료실, 낮병동 등 ▲5층 대강당,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갖춰지는 9개 치료실이 개별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심리치료, 언어치료, 행동치료 등)를 제공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발달장애는 3세 전후 발견해 치료하면 상당부분 개선되는데 현재는 이들을 적기에 치료할 의료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삼성발달센터와 같은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적기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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