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 2천 개소로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4.16. 13:56

수정일 2015.04.16. 17:25

조회 1,555

어린이집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가 2,00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실시됩니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0세~2세 영아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아이들의 발달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점검합니다.

사업 첫 해인 2012년에는 950개소를 방문했으며, 작년에는 2배로 늘린 1,800개소까지 확대했습니다. 올해는 200곳을 더 늘려서 총 2,000개소에 방문합니다.

방문간호사는 ㈔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 소속 전문 간호사 52명이 담당합니다. 이들은 두 달에 세 번 어린이집을 방문,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영아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 등을 예방합니다. 또 건강 이상시 어린이집을 통해서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학부모가 요청 시엔 병원을 연계해줍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각 1명씩 배치된 아동인권상담 전문요원에게 알리는 등 아동학대 모니터링 역할도 겸하게 됩니다.

아동인권상담 전문요원은 아동학대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수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시·구 점검팀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즉각 조치하게 됩니다.

작년 이 서비스를 통해 발견된 감염성 질환 및 기타 질환은 총 958건(발달지연, 자폐 등 16건 포함)으로, 2012년 257건, 2013년 624건에 이어 매년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발병 유형별로 보면, 수족구, 아구창, 결막염 등 감염성 질환이 20%, 구내염, 편도선염, 사시 등 기타 질환이 80%를 차지했습니다.

또 작년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학부모 8,1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9%(8,057명)가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99.3%가 '사업이 계속 시행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은 현원 10명~40명인 시설 가운데 민간은 0세아 3인 이상, 국공립·가정 등은 0세아 5인 이상인 시설입니다. 0세~2세 영아를 전담하는 어린이집은 모두 지원 대상이 됩니다. 같은 조건의 어린이집이 많을 경우 0세~2세 영아가 많은 시설 순으로 선발됩니다.

구 분 내 용
지원 규모 어린이집 2,001개소(환산 기준)
지원기준 현원 10~40인(2014.12월 말 기준)
0세아 수 5인 이상(가정, 국공립 등)
3인 이상(민간)
※ 동일조건 어린이집 다수시 0~2세아 많은 순으로 선정
비고 영아전담어린이집은 전체 지원

한편, 방문간호사들은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아 돌연사 예방법 ▲상처 세정 등 응급처치 ▲심폐 소생술 등 위기 상황 시 대처법 ▲의료기구 및 상비의약품 관리 등도 교육합니다.

문의 : 보육담당관 : 02-2133-5101

#어린이집 #건강 #방문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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