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병원 응급실이 친절해집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3.30. 16:51

수정일 2015.03.31. 16:23

조회 2,649

응급실 환자 진료 현황판

응급실 환자 진료 현황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등 5개 서울 공공병원 응급실이 친절해집니다.

기존에 증상이 위중한 환자부터 단순진료 환자까지 질서 없이 혼재되어 있던 병상공간을 일반·외상·중증·절대안정 구역으로 나눠 배치해 환자를 배려하도록 했습니다.

일반 환자 구역 벽면 스티커(좌),  외상 환자 여정 지도(우)

일반 환자 구역 벽면 스티커(좌), 외상 환자 여정 지도(우)

또한 무작정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환자별 진료상황, 예상 대기시간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환자 진료 현황판'도 설치했으며, 응급실에서 어떤 진료가 이뤄지는지를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디자인한 '응급실 이동안내 표지' 벽면 스티커, 리플릿을 제작했습니다.

서울시가 시내 공공병원 5개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시민공감 응급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시의 이 같은 시도는 현재 서울에서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 만족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현실을 개선해,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모델을 공공이 먼저 선도,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주요 개선사항은 ▲환자병상공간 분리 배치 ▲'환자 진료현황판' 설치 ▲응급실 이동 안내 표지 제작 ▲서울형 고위험군 선별·개입·연계(SBIRT) 프로그램 가동입니다.

'서울형 고위험군 선별·개입·연계(SBIRT)프로그램'이란, 자살 시도자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고위험군 환자를 심층 상담~복지시설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것입니다. 관찰 병상과 전용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응급실에 응급 상담사를 상주토록 해 ① 고위험 환자를 선별(Screening)하고 ② 환자 동의를 얻어 심층 면담을 통해 단기 개입(Brief Intervention)해 ③ 이들을 지역사회 내 전문 사회복지기관에 연계(Referral to Treatment)하는 방식입니다.

앞으로 시는 '서울형 시민공감 응급실'을 단계적으로 서울시내 공공병원에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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