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에 뜬 '남산 타워' 보고 싶다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3.27. 17:39

수정일 2015.03.27. 17:39

조회 879

남산ⓒ뉴시스

서울시는 3월 30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강당에서 남산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가 없는 숨쉬기 좋은 '대기청정지역(Air Clean Zone)'으로 지정하기 위해 시민, 학계, 업계, 전문가,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 대기정책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남산 '대기청정지역' 지정 추진

2014년 8월 서울시민 대기환경 의식조사 결과, '남산'이 서울 대기환경 개선의 연상 단어로 선정됐습니다.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일평균 3~5만 명의 관광객과 220여 대의 관광버스가 드나들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 경유 관광버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인데요, 남산을 찾는 관광버스 중 10%는 2005년 식 이전에 제작된 노후 경유차로서, 남산 N타워 주변 주차장에 이들 관광버스가 집중될 때마다 매연 때문에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는 노후 경유 관광버스가 남산으로 진입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남산 진입 통행료를 CNG버스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종전과 같이 3,000원으로 유지하되, 차량 연료별 차등화 할 예정입니다.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 미이행차량에 과태료 부과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차 중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남산공원으로 진입 시 과태료 20만 원(최대 200만 원)이 부과됩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남산 출입구에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스템(자동번호인식기)을 4월 중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남산공원 진입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 등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 추진

주차장 확보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국립극장(7면), 소월·소파로(31면) 이외에 2015년 장충단로(5면)와 추가로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40면)과 연계해 2017년까지 총 83면의 주차장을 확보하여 남산공원의 통행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30일에 개최되는 공청회에서는 남산을 서울의 대기정책 대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대기청정지역(Air Clean Zone) 지정 계획안' 발표를 비롯해 여행업 관계자, 교수, 언론인, 시민단체, 전문가 등 8명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공청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남산 그리고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 기후환경본부 대기관리과 02-2133-3651~2

#남산 #대기질 #공청회 #남산 통행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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