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장례비’ 추진, 월드컵경기장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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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7,942 Date2015.03.18 14:26

월드컵경기장ⓒ미스터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지하도상가,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우리가 잘 아는 많은 시설이 서울시설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18일 서울시설공단은 주요 시설물 관리·운영을 넘어 시민행복서비스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10대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크게 ▲행복서비스창출 ▲절대안전 ▲재정자립 ▲청렴호혜 4개 부문에서 시민들이 실질적인 개선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인데요. 우리 피부에 와 닿는 내용이 많아서, 관심있게 보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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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시민행복서비스창출 공기업’ 10대 혁신
 – 추모시설 ‘착한 장례비 50% 모델’ 실현…평균 장례비 절반인 600만원 수준으로
 – 학력·외모 등 배제 ‘스펙초월채용’, 100% 외부전문가 면접 및 당일 합격자 발표

1. 서울월드컵경기장 시민참여 프로그램 10배 이상 확대

먼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전면 개방합니다. 공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축구경기 및 문화행사가 없는 날 일반시민 축구경기장으로 대관할 계획으로, 사용예약 및 접수는 3월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특히 주경기장 사용료를 종전 102만 원에서 69만 원(평일 주간, 2시간 기준)으로 낮춰 시민들이 부담을 줄였습니다. 

지난해 32개 팀이 참여한 직장인 축구대회 ‘선데이리그’는 올해 일반인, 대학생, 여성 대상으로 80개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잔디 그라운드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야 놀자’를 운영하는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기존보다 10배 이상 늘립니다.

선데이리그ⓒ뉴시스

2. 서울어린이대공원 ‘777 어린이왕국’…볼거리·즐길거리 강화

‘777 어린이왕국’으로 변모할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대폭 확충합니다.’777’은  ‘7개 축제, 70개 체험프로그램, 7개 문화행사’가 연중 열리는 것을 뜻하는데, 특히 축제 및 체험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대폭 늘립니다.

3. 추모시설 ‘착한 장례비 50% 모델’ 실현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추모시설이 선보이는 ‘착한 장례비 50% 모델’은 고가의 장례비용 및 그릇된 화장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화장 중심의 장사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전국 화장률 77%, 서울은 84%) 장례비용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어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서울의료원 장례식장과 협력하여 장례식장에 빈소 사용료, 장의용품 등의 표준가격표를 부착, 적정한 가격을 안내합니다.

4. 묘역 역사자원 활용 ‘웰다잉투어’ 3대 테마·6개 코스 개발

묘역 역사자원을 활용해 저명인사의 해설과 인문학적 감성을 접목한 묘역 투어프로그램 ‘웰다잉투어(Well dying tour)’도 4월부터 본격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 6개 코스(주제)로 운영되는데 ①영면의 장소인 묘지에서의 인문학적 성찰을 다루는 ‘사색투어 인문학’과 ② 죽음의 공간에서 삷을 발견하는 ‘생생투어 삶’, ③ 종교별(천주교, 기독교, 불교) 성지를 순례하며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해 보는 ‘성찰투어’로 구성돼 있습니다.

강변북로 곡선부 편경사 불량 개선안

강변북로 곡선부 편경사 불량 개선안

5. 해빙기 포트홀 복구시간 6시간 이내로 1/4로 단축

자동차전용도로  포트홀은 해빙기와 우기철에 일평균 2백여 개, 평시 대비 10배 정도 발생하며 즉시 보수하지 않으면 주변으로 확대돼 차량파손은 물론 시민안전에 위험요인이 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해빙기와 우기철 자동차전용도로  포트홀(Pothole) 복구시간을 종전 24시간에서 6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선(先) 보수 후(後) 보고 체계로 전환 ▲구간별 책임관리제 시행 ▲포트홀 등급제를 실시합니다.

6. 5개 자동차전용도로 사고다발 위험구간, 올 하반기 구조개선 추진

5개 자동차전용도로의 사고다발 위험구간도 근본적인 구조개선에 들어갑니다. ▲강변북로(난지) 원효대교 지난 600m ▲강변북로(난지) 반포대교 지난 200m ▲올림픽대로(강일) 올림픽대교 지난 350m ▲올림픽대로(공항) 천호대교 지난 1,200m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노들길 진입구간)가 그 대상입니다.

해당 대상구간에 대해서는 4월부터 정밀설계를 실시해 도로여건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적의 개선안을 마련,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곡선부 편경사 등 도로 기하구조 불량을 해소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피훈련ⓒ뉴시스

7. 지하도상가 화재 시 3분 이내 모든 시민 대피

지하도상가 화재 대비 대피훈련도 실시합니다. 소방재난본부 등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고 유형별 현장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는 한편, 3분 이내 모든 시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안전모의훈련을 실시합니다.

시민참여 모의훈련은 ‘개인별 역할과 책임업무 수행, 시나리오 적정성 여부’ 등 항목별 체크리스트에 의해 평가를 실시, 행동매뉴얼 및 시나리오 보완 등 개선사항을 발굴하게 됩니다.

8. 2017년까지 100% 자립경영 실현

이번 혁신안은 공단이 대행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2017년까지 ‘100% 자립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와 실행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시민 세금에만 의존하는 경영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혁신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단은 앞서 2014년부터 ‘경영효율 개선 3개년 프로젝트’ 준비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시행해 2015년 수지율 85.9%, 2016년 92.1%, 2017년 104%를 목표로 3개년에 걸쳐 진행합니다. 추진과정 중 취소 또는 변경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체·보완사업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목표관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9. 학력·외모 등 ‘스펙초월채용’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입니다. 또 조직 내 여성간부 비율을 10% 이상 확대하고,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 상담원 등 장애인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채용합니다. 현장기능인력 채용 시 다문화가정, 마이스터고, 새터민을 위한 전형을 점차 확대할 방침입니다.

10. 365일 청렴모니터링, 3불 제로화 추진

외부 반부패활동 전문기관에 의한 365일 청렴모니터링을 제도화해 부정부패 여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등 고강도 반부패 시책을 도입합니다.

외부 기관은 업무처리과정에서 금품 향응 제공이나 부당한 대우 또는 요구가 있었는지 전화조사를 실시합니다.

시설물 운영, 대시민서비스 등 업무전반의 불합리한 요소나 부조리 개연성 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합니다. 부패행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보직과 성과급 등을 추가로 제한하는 등 청렴이 일상화 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설공단이 시민에 다가가기 위한 10대 혁신대책을 내놨습니다. 혁신이란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가가기 위해 좀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의 변화를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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