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무장애 숲길'을 소개합니다
발행일 2015.03.16. 10:44
지방에서 살다 서울로 상경해 기쁜 일, 슬픈 일 겪으며 정들게 된 관악구는 나의 제 2의 고향이기도 하다. 오늘은 관악구에 있는 관악산을 소개하고 싶다.
관악산 무장애 숲길은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으로 서울시민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관악구청에서 숲길을 조성한 후, 주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관악산 무장애숲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부담 없이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숲이 주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관악산 제2광장에서 열려암까지 평평한 코스로 오를 수 있는 '순환형 숲길'과 지그재그형 오르막길을 따라 산을 오르는 '등반형 숲길'로 나뉘어 있어, 취향대로 관악산을 즐길 수 있다.
숲길 곳곳에는 책 읽는 쉼터와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잣나무 쉼터 등이 있어 번잡한 도심의 일상을 벗어나 사색하기에도 좋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안내판, 휠체어 급속충전기 등 도 설치되어 있다.
작은 음악회나 각종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더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아름다운 산책로에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도심 전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바로 맞은 편에는 서울대 캠퍼스가 내려다 보여 조망도 근사하다.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관악산 무장애 숲길. 앞으로도 관악산 무장애 숲길이 더 많이 홍보되어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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