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으로 떠나는 설레는 ‘봄나들이’

내 손안에 서울

Visit1,355 Date2015.03.06 14:38

개구리를 관찰하는 관람객 가족

개구리를 관찰하는 관람객 가족

서울대공원 개구리 특별전시

서울대공원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경칩(3월 6일)을 맞아, 관람객에게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할 「개구리 생태 특별기획전」을 오는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동물원 곤충관에서 개최합니다.

토종 개구리(청개구리, 금개구리 등)와 도롱뇽 등 11종 70여 마리, 외국산 개구리(자이언트두꺼비, 토마토맹꽁이 등)와 양서류인 우파루파 등 8종 30여 마리를 한데 모아 총 19종 100여 마리의 이색개구리들을 전시합니다.

봄을 맞아 세계의 개구리들이 저마다 다양한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개구리 비교전시, 개구리 생태사진전, 세계의 개구리 울음소리, 그리고 생태사진 슬라이드 상영 등 다양한 전시가 펼쳐집니다.

좀 이른 시기지만 개구리의 알, 올챙이, 개구리를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행운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산란 장소에는 수많은 수컷들이 한 마리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개구리의 전투」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포접 중인 북방산개구리

포접 중인 북방산개구리

또한 초등학생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개구리 박사와 함께 떠나는 ‘생생 뱀·개구리 아카데미’가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합니다.

‘생생 뱀·개구리 아카데미’는 오는 3월 14~15일(오후 1시 ~ 3시 30분) 서울대공원 내에서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국내 양서·파충류 박사와 사육사에게 뱀·개구리에 대한 학습과 관찰, 각종 연구 장비와 도구 체험, 양서·파충류 퀴즈미션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최근 이상기온, 지구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양서·파충류의 멸종위기 심각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1만 원으로 동물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부모는 동물원 입장료 3,000원으로 참관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 (grandpark.seoul.go.kr, 또는 yeyak.seoul.go.kr)

올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새봄을 맞이하는 개구리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시름을 떨치고 봄기운과 함께 기지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문의: 서울대공원 02-500-7782

세종 체임버 시리즈(좌), 끼리끼리 코끼리(우)

세종 체임버 시리즈(좌), 끼리끼리 코끼리(우)

3월 문화행사 나들이

한편, 활동하기 좋은 따뜻한 봄을 맞아 서울시가 마련한 클래식, 뮤지컬, 연극, 전시, 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소식도 있습니다. 꽃피는 봄, 3월에는 몸도 마음도 가볍게 봄나들이 어떨까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브리엘 포레의 실내악 작품을 집중 조명한 <포레 스페셜 I>을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엽니다. 13일에는 세종문화회관의 기획공연 ‘2015 세종 체임버 시리즈’가 열려 현악 6중주 등 깊고 부드러운 선율을 선사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한중일 차세대 대표작가 3인의 작품을 통해 3국의 미묘하면서도 흥미로운 역사를 조명해보는 <미묘한 삼각관계>와 서울시립미술관이 전년도에 수집한 소장작품을 소개하는 <세마살롱>을 전시합니다. 미술관 앞 덕수궁 돌담길까지 거닐고 나면 성큼 다가온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죠?

서울시청 시민청 마음약방

서울시청 시민청 마음약방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에서는 광장시장, 통인시장 등 서울의 시장에서 만난 상인과 시민의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전 <사람사는 곳>이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의 또 다른 볼거리로 시민청 소리갤러리에서 13일부터 열리는 <힐링 전시>,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는 힐링 자판기 <마음약방>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넓고 아름다운 공원 속에 자리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감상하는 체험 전시 <끼리끼리 코끼리>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서울 각 지역의 가치 있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도보로 답사하는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 프로그램을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합니다.

‘강남에서 만나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을 주제로, 선릉과 정릉, 봉은사, 승과평, 삼성토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며, 신청은 16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팩스(02-413-9636)와 이메일(history@seoul.go.kr) 직접방문(14일 오후 6시까지)을 통해 받습니다.

그 밖에 서울시의 3월 문화행사 및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및 각 해당 기관 홈페이지 및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문화정책과 02-2133-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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