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보다 최대 30% 싼 설 명절 '서울 장터'
발행일 2015.02.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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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설 준비에 고민인 분들 많으실텐데요. 다행히 올해 설은 명절 공급물량이 충분해 대체로 전년보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다행이죠? 반면 소고기, 조기 등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 [다가오는 설, 준비는 이렇게] - 서울광장 '설 명절 서울장터' 2.6~8까지, 은평구 등 자치구에서도 직거래 장터 열려 - 5%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 저렴하게 |
6일부터 서울광장서 '설 명절 서울장터'
매 명절 때마다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설 명절 서울장터'가 이번주 금요일(2.6)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울광장 남측에 마련된 실내행사장에서 열리며, 나주 배·충주 사과·상주 곶감·포천 한과·제주 감귤·영광굴비 등 제수음식을 비롯해 44개 시·군의 특색 있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 410여종이 판매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축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 놓치면 많이 아쉬울 거예요. 행사장 한 켠에서는 축산물 특장차를 이용해 한우와 한돈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니 꼭 들러보세요.
또 행사 중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 300명에게 떡국떡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랑의 떡국떡 판매행사'를 진행합니다. 판매수익금은 서울시 복지센터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습니다.
이외에도 장터 제수용품 깜짝 경매, 전통문화(복조리, 복주머니, 연만들기 등) 체험 등 장터를 방문한 어린이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도 마련합니다.
또 시민들이 불편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택배배송 부스가 있어 구매한 물건을 무겁게 들고 다닐 필요없이 바로 집으로 배송할 수 있습니다.
가깝고 저렴하다! 자치구 직거래 장터
명절이면 자치구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죠. 우선 용산구에서는 자매시·군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진행합니다. 9개 자매 시·군의 사과 등 369개 품목을 판매하는 데 사전주문에 의한 택배 배송 형식으로 판매합니다. 주문 접수 기간은 2월 3일(화) ～ 10일(화). 해당 물건은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각 동 주민센터 및 일자리경제과(02-2199-6823)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은평구에서도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습니다. 5~ 6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각 지역의 품질 좋고 맛 좋은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은평구 중소기업·사회적기업, 서서울농협 및 은평구 전통시장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과일 곶감 한과 등 제수용품과 한우 잡곡류 장류 건어물류 전통 주류 등 각 지역특산품 위주이며, 과일류(사과 배 곶감 등)에 한해 택배 이용이 가능합니다.
송파구 전통시장 설명절 이벤트도 있으니 이용해보세요. 마천중앙시장, 방이시장, 새마을시장, 석촌시장, 풍납시장, 문정로데오 상점가에서 열리며, 행사기간은 지역별로 다르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할인은 기본,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으니 이용할수록 잘 왔다 하실 거예요.
전통시장 이용하신다면 온누리상품권을 권해드립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데요. 5%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으로 물건을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은 중소기업 콜센터(1357⇒4번)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품권도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5,000원과 1만 원권, 전자상품권은 5만 원과 10만 원 단위로 발행됩니다. 최근엔 온누리상품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 사람이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을 30만 원으로 제한해 놓고 있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설 명절, 누군가에겐 행복한 긴 연휴이겠지만, 누군가에겐 고달픈 연휴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명절이 오기 전에 힘 빼지 않도록 차근차근 준비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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