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겨울방학, 보라매공원에서 보내세요!

시민기자 서형숙

Visit347 Date2015.01.05 15:28

보라매청소년수련관-토요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아이들

보라매청소년수련관-토요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아이들

차가운 겨울날씨가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맞춰 서울시내 초등학교는 대부분 성탄절을 기점으로 겨울방학을 실시하게 되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아이들과 집에서 씨름해야 할 부모들은 이 겨울방학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한 달 동안 집에서 지내야하는 자녀들의 생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알차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해보는 장소가 있다. 바로 보라매공원이다. 보라매공원에는 지역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어린이들이 한 달 동안 겨울방학을 보내는데 매우 안성맞춤이다.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엄마들의 손을 잡고 나온 준호와 범수는 올해 아홉 살, 초등학교 2학년. 여느 아이들의 학부형이라면 ‘주말에 어디를 갈까, 겨울방학에 아이에게 어떤 체험을 시켜주지?’ 하고 고민을 할 것이다.

하지만, 매주 토요일마다 보라매공원을 찾는 범수와 준호의 엄마는 그러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매주 체험활동프로그램이 청소년수련관내에 갖춰져 있고, 독서를 비롯한 다양한 운동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공원 안에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 토요프로그램에서 우편함과 탁상시계를 만들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 토요프로그램에서 우편함과 탁상시계를 만들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매주 어린이들을 위한 토요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대학교에서 자원 봉사하는 언니 오빠들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체험 도우미로 활동해 주고 있어 부모들로서는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유스내비가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접수하면 매주 주말마다 각종 동아리 활동 및 음악, 미술, 체육활동은 물론, 요리, 냅킨아트, 비행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토요프로그램접수)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어린이 도서관 '책가방'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어린이 도서관 ‘책가방’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과 보라매청소년수련관 큰나무동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무료 도서 시설 ‘책가방’도 있다. ‘책가방’에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갖춰져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아직 독서나 체험활동이 어려운 유아들도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일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보라매공원-설경

보라매공원-설경

혹, 함박눈이 내리는 날에 보라매공원을 찾는다면 은세계로 뒤덮인 황홀한 설경도 즐길 수 있어 좋다. 준호와 범수가 보라매청소년수련관으로 체험을 왔던 주말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멋진 공원의 설경을 즐길 수 있었다. 흰 눈에 뒤덮인 공원은 정말 운치 있고 아름다웠다.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울긋불긋 했던 정경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그 가지엔 하얀 눈꽃이 피어 공원전체를 은세계로 만들어 놨다.

보라매공원에서는 한겨울에 가을걷이를 모두 끝낸 논에 물을 가둬뒀다가 얼음이 얼면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썰매장도 마련해 놓고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주말마다 온 가족이 공원으로 나와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겨울프로그램을 즐긴다면, 아이들의 겨울방학 기간을 더욱 건강하고 알차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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