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 고민 해결, 여기서 끝!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2.18. 17:17

수정일 2014.12.18. 17:17

조회 2,555

뜻밖의 선물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38개 강소기업이 만든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개성 있고 품질 좋은 패션·잡화, 문구·팬시 제품 등이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서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20일(토)~21일(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서울의 숨은 강소기업 찾기 프로젝트 <제3회 마켓히든- 크리스마스의 뜻밖의 선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와 제품경쟁력 보유한 기업의 200여 개 제품 저렴하게 판매

이번 '마켓히든'에서는 서울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제품 200여 점을 판매하며, 이 외에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뜻밖의 선물'이라는 행사주제에 맞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선물에 어울리는 브랜드의 제품들로 예를 들면, ▲패브릭전문 디자이너가 국내산 원단으로 제작하는 '엘레나하임' ▲두 조각가가 만든 향수브랜드 '딜레탄트(dilettant)' ▲전 세계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플리케이션·캐릭터기업 '알람몬'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과 신소재로 현대적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주얼리 전문브랜드 '디바테일' 등이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포장 서비스, 전문 조향사가 제공하는 '나만의 커스텀 향수 제조'와 소원트리에 쓴 소원을 이뤄주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으며 판매현장 온라인 중계, 참여기업 제품 및 관계자 인터뷰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시장성 검증된 강소기업은 후속 마케팅·유통망 지원

서울시가 3회째 개최하고 있는 '마켓히든'은 단순 상품판매 장터에서 탈피,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과 홍보·마케팅 등 분야에 최신 감각과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들을 직접 연결해 이를 통한 상승효과를 내자는 목표로 시작된 행사다.

마켓히든 총 라인업 공개

즉, 소기업 제품에 대한 실제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시민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시는 이 행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검증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등 시에서 지원하는 유통·마케팅 채널에 단계별로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표 마켓 정착 위해 격월 → 월1회 개최

한편 서울시는 '마켓히든'을 서울을 대표하는 판매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격월 개최에서 월 1회로 늘리고, 더 많은 우수 강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청년은 물론 은퇴 시니어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 중소기업의 성장을 확실하게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소기업과 전통 제조업은 IT 등 현대적인 산업과 마케팅이 융합되면 창조경제 모델로 도약 가능한 중요한 산업"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민간유통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쇼핑몰, TV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직접 발굴해 단발성 판매지원이 아닌 종합적 지속적 지원시스템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