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공영차고지의 태양광 발전소

시민기자 임영근

발행일 2014.12.11. 16:23

수정일 2014.12.11. 16:33

조회 1,350

은평 공영 차고지

은평 공영 차고지

현재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에서는 아파트 베란다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8,000가구에 지원하는 내용의 접수를 16일까지 받고 있다. 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금, 은평공영차고지 옥상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를 보기 위해 은평구 수색동 414-1번지에 직접 방문했다. 보기에도 정결하고 안정감 있는 시설이었다.

은평공영차고지는 ​태양광 발전의 우수 설치 장소로 대표적인 곳이다. 이 시설을 담당한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녹색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햇빛발전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평이다.

태양광에 대한 관심은 원전 하나 줄이기 운동과도 관련이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1986년 체르노빌 폭발사고로 유럽 의학전문가들은 방사능​ 피해로 약 93만 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원전이 밀집한 나라 일본과 한국의 예를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노후한 원전 재가동 문제, 원전 시험성적 문제로 말썽이 났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 울진, 신월성, 월성, 신고리, 고리, 영광에 세워진 원전발전소 결코 긍정적으로 판단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위험을 감소하면서 까지 핵발전을 의존 하여 전기를 공급 받는 일은 점차 사라져 가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핵의 공포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는 '에너지 전환'이 시급 할 때이다. 햇빛발전소를 세우는 태양광 발전이 주목받는 이유다.

태양광과 태양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태양에너지의 활용을 위한 건축물 설계만이 아니라 바로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운동이 중요하다.

서울시민들이 안 쓰는 전기 코드를 빼놓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멀티탭을 차단만 하여도 원전하나 줄인다는 통계가 있듯이 시민들이 단합한다면 우리도 에너지전환에 성공한 에너지 강국이 될 것이다.​

은평차고지 옥상 위의 태양광 시설

은평차고지 옥상 위의 태양광 시설

이번 은평공영차고지 옥상에 설치된 '태양과 바람 2호기 발전소'를 기점으로 공공단체에서도 에너지전환 운동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해 본다.

#태양에너지 #은평공영차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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