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한 청소년들, 그린 멘토를 만나다

시민기자 안미정

발행일 2014.11.12. 18:03

수정일 2014.11.12. 18:03

조회 894

그린멘토 특강이 열린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

그린멘토 특강이 열린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문제 관심 있는 학생들이 그린멘토 특강 총 3회 중 마지막 강의를 듣기위해 지난 8일 신청사 다목적홀에 모였다.

'그린멘토 특강'은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의 일환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이끌어갈 사회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다양한 녹색 직업의 세계와 적성, 마음가짐에 대해 멘토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진로 강연이다.

'환경문제를 전하는 전문기자가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SBS 박수택 환경전문기자가 특강을 진행했는데, 다목적홀은 빈자리도 없이 꽉 차있었다. 뉴스의 특성 7가지(시의성, 근접성, 저명성, 진기성, 갈등, 영향, 인간적 관심)의 중요성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고, 청소년들이 환경전문기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SBS 환경전문기자 박수택의 특강 '환경문제를 전하는 전문기자가 되는 방법'

SBS 환경전문기자 박수택의 특강 '환경문제를 전하는 전문기자가 되는 방법'

강사는 청소년들이 환경전문기자가 되기 위해 환경을 공부하고, 환경관련 신문기사도 많이 보다보면 주변 상황들이 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본인은 그래서 식사할 때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이고, 또 무엇이 문제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몸에 배었다며 청소년들도 그런 습관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발 대 보존'이라는 주제를 다룬 KBS 용태영 기자는 방송 후 굴엽도 개발이 중지되었던 취재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용태영 기자는 뉴스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참석한 학생들이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힘을 쏟아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강의 후 청소년들과의 질의 문답 시간인 '녹색진로 토크'에는 패널들의 어릴 적 꿈, 환경 기자가 된 계기, 환경기자로서 보람된 일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환경기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라며 본인도 직업과 관련해 대학교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린멘토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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