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WeGO' 의장도시로 3회 연속 선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1.05. 16:36

수정일 2014.1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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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

서울시가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이하 WeGO) 의장도시로 재선출됐다.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는 세계 도시 간 전자정부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전자정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자 서울시가 2008년부터 주도하여 2010년 9월 창립한 IT분야 최초의 도시 간 국제협의체다. 50개 회원도시로 출발해 현재 86개 회원도시를 보유할 정도로 성장해왔다.

서울시가 의장도시로 선출된 것은 WeGO 창립 이래 3회 연속으로,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열린 '제3회 WeGO 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 도시들은 서울시가 창립 주도부터 그간의 WeGO 발전을 위해 발휘한 선도적인 리더십을 인정, 초대·연임에 이어 3번째 의장 도시로 재 선출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이 5일(수) WeGO 총회에 의장도시 좌장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 도시 선출 외에도 ▲WeGO Awards ▲3개 세션 워크숍 ▲참석 도시․국제기구와 매치메이킹 미팅 ▲시장단 라운드테이블 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과의 협력-개방·공유·협업(Engaging Citizens-Open, Sharing and Collaborative Cities)을 주제로 70개 도시 대표단과 IT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WeGO Awards'는 전 세계 도시와 공공기관, 단체의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①공공서비스 ②행정효율성 ③열린 도시 ④도시경영 ⑤정보격차 해소 5개 분야에서 각각 3개상(Best, Outstanding, Most Promising)을 시상하고 있다.

이어 바르셀로나, 헬싱키, 청두시 등 7개 도시가 사례발표를 통해 수상 도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주제별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도 4일(화)~5일(수) 이틀에 걸쳐 진행돼 각 세션별 사례발표를 통해 도시 간 우수한 전자정부 모델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참석 도시·국제기구와 매치메이킹 미팅(Matchmaking Meeting)'과 '시장단 라운드테이블 미팅'은 그동안 관심은 있었으나 직접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도시-도시'간, '도시-국제기구' 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서울시의 전자정부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인 프랑크푸르트, 상파울로 등 7개 도시 및 기관과 매치메이킹 미팅을 가졌다.

2016년 열릴 제4차 총회 개최지로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Ulyanovsk Region)'를 확정했다.

#전자정부 #전자정부협의체 #w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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