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일생, 배우러간다!
시민기자 박수영
발행일 2014.09.29. 15:55
[서울톡톡]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 앞에는 시원하게 내리는 물줄기가 인상적인 분수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 분수 앞에서는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사진도 찍고 비둘기가 많이 모여서 어린아이와 어른이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세계적인 은행 앞에는 분수가 있는데, 그것은 분수가 돈을 불러 모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다. 역시나 한국은행 앞에도 멋진 분수가 자리하고 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한국은행 본관은 안에 들어서면 책을 열람할 수 있는 간이도서관과 자료검색대가 보인다. 그리고 실비를 내면 체험견학활동을 할 수 있는 활동지와 동전을 종이에 대고 스크래치 하는 등의 체험활동교구를 판매하는 공간이 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체험코너에 가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즉석에서 발행한 지폐를 기념품으로 만들 수 있다. 천 원, 만 원 등 지폐를 선택한 후 사진을 찍고 인쇄버튼을 누르면 바로 내 얼굴이 들어간 지폐를 만들 수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 활동지는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그 밖에도 화폐와 관련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공간, 퀴즈를 풀 수 있는 공간, 우리나라의 은행에 대한 변천사와 지폐의 모양, 세계의 지폐 디자인에 대한 전시 공간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갤러리가 있는데 한국은행에서 후원하는 작가들의 그림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이 모여 있는데, 동전을 만들어보고 또 종이에 대고 그려보는 체험과 내 얼굴로 만드는 지폐 코너 등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층과 2층 사이에도 전시실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각종 지폐를 정리해놓은 은행금고 모형전시실과 지폐가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과정들을 볼 수 있게 했다. 화폐에 대한 모든 것과 경제관념, 우리나라 은행의 변천사도 배울 수 있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물을 통해서 누구라도 즐겁고 유익하게 배워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용돈기입장도 도서실에 비치되어있어 필요한 어린이는 가져가서 용돈장부도 작성하고 돈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돈의 소중함은 물론, 모조지폐 구분법도 배우고, 우리나라 지폐에 들어간 등장인물과 그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화폐박물관의 시원하게 쏟아지는 분수 앞에서 사진도 찍고 박물관에서 경제관념도 배우고 아이와 소중한 체험을 한다면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화폐박물관 http://museum.b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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