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어 좋은 날, 달려보자!

정윤희(앱 칼럼니스트)

Visit455 Date2014.09.17 09:44

[서울톡톡]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릉! 예전엔 아이들의 놀이문화로만 여겼던 자전거였으나, 지금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자출족’이라 불리는 자전거에서부터 산을 타고 달리는 로드바이크, 도심을 누비는 시티바이크, 다이어트를 위한 스포츠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더욱 더 널리 퍼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대여 자전거까지 등장,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자전거 세상이 되었다. 요즘은 신선한 가을 날씨까지 받쳐주니, 자전거 타고 활동하기 안성맞춤이다. 여기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당신을 위한 앱이 있으니, 더욱 신나는 자전거 라이프를 즐겨보자.


바이크 서치
무료 / 안드로이드, 아이폰


바이크 서치 화면캡춰


자전거 즐기는 이들의 고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모두가 입모아 외친다. 도난사고! 자전거 1,000만 인구가 된 만큼, 흔하디 흔한 자전거, 그러다보니 자칫 방심하면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에 빈번하다.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도난에 관련된 숱한 에피소드들이 차고 넘쳐 대부분 남일이 아닌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정도다. 자물쇠를 채우거나 아예 자전거보관대에 두기보다 아예 실내에 두는 경우도 빈번. 본인이 늘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바이크서치’ 앱을 이용해 스마트하게 자전거를 관리해보자. ‘바이크서치’는 자신의 자전거를 등록해두고 조회하거나 도난, 분실시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앴는 앱이다. 먼저 자전거 사진을 찍어 차대번호(자전거 프레임에 표시된 고유번호)와 함께 등록해두면, 추후 도난을 당했을 때 해당 위치와 분실시 상황을 적어 신고를 할 수 있다. 이 앱의 이용자끼리 서로 제보해 줄 수도 있고, 도난당한 자전거가 중고 사이트에서 매매되거나 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1차적으로는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또 이러한 자전거등록제를 이용해 도난방지 효과를 누려보자.


스마트 한강
무료 / 안드로이드


스마트 한강 화면캡춰


자전거의 열풍만큼 호황을 누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자전거 전용도로다. 아파트 주변, 시내 주변에서도 이제 자전거 전용도로는 기본이고, 이쁘다 싶은 전국의 길 위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어김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가깝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자전거 도로다. 운 좋게도 세계 유수의 도시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한강이라는 큰 자원을 지닌 서울에서는, 자전거 한 대면 끝내주는 풍경을 즐기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말씀. 자전거의 고속도로로 불릴만큼 잘 뚫린 한강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고 싶다면, 지금 당장 ‘스마트 한강’을 다운받자. ‘스마트 한강’은 메인은 한강의 공원 정보를 주는 것이지만, 자전거 도로에 대한 정보 또한 빵빵하게 잘 되어 있어 소개하려 한다. 광나루 자전거공원과 난지 자전거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 공원에 대한 정보는 물론 한강을 끼고 달리는 자전거 코스가 한 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고, 코스별로 볼거리를 사진으로 보고, 자전거 진입로까지 그림으로 볼 수 있어 들고나는 길 또한 수월하게 볼 수 있다. 또 자전거 대여소에 대한 정보까지 있어, 어느날 갑자기 자전거 타고 달려보고 싶은 충동이 인다고 해도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다는 사실. 스마트 한강과 더불어 색다른 가을 여행을 꿈꾼다면, 자전거로 즐기는 서울 여행은 어떨까!


엔페로 바이크 Antphero Bike
무료 / 안드로이드


엔페로 바이크 화면캡춰


운동과 기록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 어떤 운동을 하더라고 모든 결과치를 숫자로 기록해야, 꾸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기나 트레킹, 등산 등 많은 운동기록 관련 앱이 인기인 이유는 바로 그것.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 또한 꾸준한 라이딩을 달린 거리, 코스 정보 등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루하루 쌓인 라이딩 히스토리를 본다면, 본인 또한 흐뭇할 것이다. 라이딩 기록을 관리하는 앱 역시 다양하지만, 이번에 만나볼 앱은 ‘엔페로 바이크’. 자전거를 탈 때, 이 앱을 켜두면 시작지점부터 도착지점까지 경로기록을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GPS를 이용하여 이동시간과 거리가 기록되고, 달린 속도까지 표시된다. 즉 속도 기록을 분석해서 자신의 페이스를 맞출 수도 있고, 자신의 라이딩 습관까지도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달리는 길의 경사도나 방향, 고도까지 표시되고, 달린 거리에 따른 소모 칼로리까지 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물론 라이딩을 마친 후 기록을 저장해 관리할 수 있고, 타인의 기록을 다운로드해 도전할 수도 있다. 이제 자전거 일기로 스마트한 라이딩을 즐겨보자!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변경금지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