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이다, 맞춤형 복지 지향 종로구

발행일 2013.06.03. 00:00

수정일 2013.06.03. 00:00

[서울톡톡] 우리 동네 복지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허혜정 리포터가 종로구의 복지 서비스를 취재하였다. 종로는 청소년, 여성, 노인 등 각 계층 및 해당 동의 특성별로 맞춤형 복지를 지향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희망 도시를 지향하는 종로의 복지 시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종로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송석 박문규 선생(1900~1971)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1947년에 설립된 (재)도봉유린원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종로구청으로부터 수탁을 받아 송석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자활, 치료, 교육,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돕는 기관이다. 특화사업으로는 학교폭력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이용대상은 만 9세~24세 청소년 및 가족으로 전화로 사전예약 후 내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화~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종로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한다. 장애등급이 높은 순서, 소득수준이 낮은 순서, 개선 시급성을 우선 고려하여 선정된다. 무인차단기, 화재 감시기,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기타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의 노력을 함께 한다.

종로구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 (사)여성중앙회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여성직업훈련기관이다. 전업주부 또는 출산,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재진입을 지원하고자, 경력단절 여성 특화훈련을 비롯한 집단상담, 주부인턴, 일 · 가정 양립을 위한 복지서비스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여성가족부 · 고용노동부 지정 종합취업지원센터이다.

생활이 어렵고 혼자 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562명에게 건강음료(우유, 요구르트)를 매일 배달하여 독거노인의 건강 확인 및 긴급한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 한다. 또한 6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배달하여 재가노인의 영양상태 개선 및 신체적 건강유지, 경제적 비용절감으로 노후생활 안정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 디딤돌 사업
종로구에서는 서울 디딤돌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내의 상점, 학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고 격려하여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예를 들면 문화, 예술 분야의 나눔을 들 수 있다. 공연장이나 극장의 무료 관람기회를 이웃에게 제공하고 나눔에 참여한 기부업체에 예쁜 현판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구민 나눔 장터
생활 속에서 파생된 쓰지 않는 유휴물품을 매매 · 교환함으로써 물자를 절약하고 과소비를 추방하여 건전한 구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되는 구민 나눔 장터이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남인사 마당에서 열린다.

분 야	복 지 서 비 스	문 의	비 고
출 산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40만원 전자바우처 (고운맘카드)형태로 지원
보 육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단 지원	각 동 주민센터 가정복지과 (종로구 731~1845)	최저생계비 120%이하 가정 중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36개월미만 아동 지급
교 육	초·중·고 학생 교육비지원 사업	온라인신청 복지로 (www.bokjiro.go.kr) 원클릭 (oneclick.mest.go.kr)	집중신청기간 2013.2.18~3.8 (기간 외에 추가 신청 가능)
중증장애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 대한 장애인연금 지원확대	종로구 www.jongno.go.kr	2013년도 장애인연금 선정 기준액이 전년대비 5.3%인상 43만원에서 45만원으로 확대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