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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저출산 종합대책으로 출산 보육 천국도시조성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지원금을 대폭 강화하여 여러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째아이는 10만 원, 둘째아이는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지원금을 받으려면 출생신고 후 통장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아이를 낳은 가정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기저귀를 선물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서초구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맘앤베이비누리'사업도 산모들로부터 인기다. 젊은 산모나 초산인 경우 대부분 모유수유를 힘들어하기 때문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수유자세 및 방법 등 산모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도 준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출생신고를 하면 3개월 이내 사전 통화 후 방문하며, 서초구민이라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셋째 자녀 이상 신생아는 월 15,000원 이내의 보험료를 서초구에서 5년간 납입해주고 10년간 보험혜택을 주는 순수보장형보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녀 이름 짓기를 고민하는 예비엄마, 아빠를 위한 신생아 작명서비스도 있다. 1998년 한 공무원의 자원봉사로 시작했던 신생아 작명은 해당 직원이 퇴직한 이후에도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해 6,000여 명의 아이가 구청에서 이름을 지었다.

구는 출산지원금 지급이라는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보육서비스와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2010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전문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사업으로 2010년 보건복지부 주최 '제1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득이나 맞벌이 여부에 관계없이 두 자녀 이상 양육 가정에서는 월 40시간씩 돌보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막내가 출생 90일 이상 15개월 이하인 경우) 1회 3천원의 돌보미 교통비는 이용가정에서 부담하여야 한다. 이러한 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530명의 전문돌보미를 양성하여 일자리 창출효과도 가져왔다고 한다. 또한, 할머니가 손주를 돌볼 경우에도 돌보미 교육 25시간만 이수하면 돌보미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손주돌보미 서비스'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구립반포서래어린이집과 구립신반포어린이집을 개원하였고, 올해에도 국공립어린이집 8곳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서초구에서는 임신에서 육아까지 서초구에서 받을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에 대해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e-육아도우미 포털사이트 '서초i사랑'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i사랑 (baby.seocho.go.kr/webbaby/index.jsp)에서는 출산 준비교실, 임신 전후 건강 지원, 신생아 검사 및 육아 예방접종과 성장발달 프로그램 및 육아 보육 지원 사업 등 서초구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찾아보고 참가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다자녀 가정의 대학생 자녀에게 등록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10년 이상 거주한 셋째 아이 이상 국내 대학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50명 선발, 250만 원씩 지급했다. 서초 다산 장학재단은 구 출연금 및 구청 직원들 · 관내 기업 등의 기탁으로 현재 2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였고, 연차적으로 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여 대학 등록금 전액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입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초구 입학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입시생 대상 1:1 입시 상담과 중· 고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주요대학의 대학 설명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수시 설명회와 정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02-533-2277, www.seochoe.or.kr/)

구립 방배 · 서초유스센터는 유아에서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유스센터는 서초구에서 건립하여 위탁 운영 지원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초구보건소는 '행복서초 여성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로 그린(20~30대), 핑크(30~40대), 블루(50대 이상) 건강검진으로 나뉘며, 가격은 각 28,000원~40,000원대다. 갑상선기능검사, 암표지자 검사는 공통 항목이며, 출산 적령기인 20~30대 여성에게는 풍진검사를, 폐경기 50대 여성에게는 골밀도검사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27개 항목의 '혼인 전 건강검진'은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예비맘 행복 만들기'는 서초구민 중 임신준비 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35개 항목 포함 14,000원+B형간염 검사비(당해연도 방문당수가)로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희망자는 보건소 1층 민원실에 접수 수납 후 2층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골밀도 검사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02-2155-8128)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검진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02- 2155-8144)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에서 설립 지원한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취업 지원, 녹색생활 실천 지원, 가족 상담, 가족 문화 조성 및 동아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02-522-0291, www.women.co.kr/Main/Main.aspx)

또한, 여성 정책의 발전과 홍보를 위한 주민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서초여행 (女幸) 블로그'와 SNS '여우의 서초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의 다양한 여성정책은 물론이고 생활, 복지에 관한 내용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도담선생님', '오팔 선생님', '새싹 보듬이', '노노 ( 老老) 케어' 다소 생소한 듯 느껴지는 이들은 서초구만의 톡톡 튀는 노인 일자리 사업명이다.

서초구 내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 대신 '도담선생님'이 급식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도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부담도 덜고, 초등학교에선 급식예산을 절감하고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오팔선생님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특기적성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동화구연, 한자교육, 바둑 등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서초구만의 독특한 일자리사업이다.

또한, 서초구에서는 2007년부터 노인모델사업단 (S_Entertainment)을 운영하고 있다. TV CF나 잡지, 포스터의 광고모델이나 영화보조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본인의 활동실적에 따라 출연료를 받게 된다.

'새싹보듬이'는 201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보육교사의 도우미역할을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파견되어 식사보조, 영아 돌봄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CCTV가 설치돼 있어도 관제하는 전담인력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에 관제전담인력을 제공하는 CCTV 상시관제사업, 지하철 운임이 무료인 어르신들이 간단한 수화물을 배달하는 지하철 택배 사업, 홀로 사는 어르신을 돌보고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노케어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총 26개 사업, 1169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2013년에는 예년에 비해 사업기간을 2개월 늘려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9개월 동안 연중사업으로 진행한다.

서초구보건소에서는 매월 첫째 · 셋째 주 토요일에 만 65세 어르신을 위한 무료한방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구민정보화 이용능력 함양을 위해 구민정보화 교실 (02-2155-8660, www.seocho.go.kr/site/ic/index.jsp)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화 접근이 어려운 5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02-578-1515, www.seochosenior.org/ ), 서초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 (02-581-7991, www.bbsenior.org/ ),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02-3474- 6080, www.seochonoin.org/)등 권역별 노인복지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치매 ·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해 서초구립 노인요양센터 (02-597-5008, www.sc9988.or.kr/)를 건립, 운영 지원하고 있다.

서초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1-3등급 등록 장애인 출산 가정에만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가정 출산 지원금을 차별 없이 4-5급까지 확대 지원한다.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장애4급 장애 부모는 80만 원, 5-6급 장애 부모는 5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