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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프로그램, 어디서 찾을까?

주말에 아이들과 뭘 해야 할까. 가만히 있자니 아이에게 미안하고, 찾아보자니 어디서 뭘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런 분들을 위해 주말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를 정리했다.

먼저 청소년 체험 정보는 유스내비(http://www.youthnavi.net)를 이용해 보자. 주5일 관련 체험·봉사활동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다. 2008년 5월 5일 개설된 이래 도서관·청소년수련관 등 여러 기관의 프로그램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

서울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공원과 한강시민공원,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왼쪽 하단에 보면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대상별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최근엔 자원봉사에 대한 문의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http://volunteer.seoul.go.kr/)를 통해 원하는 자원봉사를 찾을 수도 있지만, 청소년이라면 청소년자원봉사 사이트(http://dovol.youth.go.kr/default.html)를 통해 정보를 찾고, 신청할 수 있다.

안전체험관(https://safe119.seoul.go.kr/)도 놓치지 말아야 할 사이트다. 현재 보라매와 광나루 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이고, 초등학생은 부모와 같이 체험할 수 있다. 아이에게 안전교육을 시켜주고 싶었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가득하다.

주말에 공연을 보거나 영화를 볼 수도 있다. 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그럴 때 유용한 사이트가 서울시 공식 문화관광 포털 (http://www.visitseoul.net/)이다. 뮤지컬·연극·콘서트·영화 정보는 기본,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축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서울추천코스는 짧은 시간 효율적으로 서울을 여행하려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다. 아이들과 주말을 이용해 서울의 곳곳을 여행하고 싶다면, 이곳의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인터넷 시정홍보지 하이서울뉴스(http://inews.seoul.go.kr)를 지속적으로 보는 것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하이서울뉴스에서는 주말 문화행사나 아이들 체험프로그램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그때그때 제공해주고 있다. 모집 공고에 맞춰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램을 놓칠 염려도 없다.

올해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은?

ⓛ 주말 설레게 할 ‘유소년 스포츠 주말리그’

그렇다면 올해 어떤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서울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주말에 이용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아이들의 주말을 설레게 할 ‘유소년 스포츠 주말리그’가 5월부터 열린다. 야구ㆍ택견ㆍ태권도 등 스포츠 교실을 통해 운동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된다.

에너지·안전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시 노원 자원회수시설 등 4개 시설에서 친환경 에너지시설 투어를(→ 자원회수시설), 28개소의 소방서·수난구조대에서는 소방안전체험을(→안전체험관 ), 6개 아리수 정수센터 수돗물 생산과정체험을 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문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10월에 선유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한강문학축전’을 기다려보자. 현역 유명 작가도 함께 참가하는 이 축전은 문학주제 마임공연·백일장·무료 영화상영 등 문학에 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② 서울 시내 공원ㆍ한강ㆍ박물관 등 활용한 유익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서울숲ㆍ월드컵공원ㆍ한강공원에서는 ‘생태 나들이’, ‘1박 2일 숲속여행 캠프’, 동식물 서식지 관찰·체험 등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이촌 한강공원에서는 부모와 함께 텃밭을 가꾸어 볼 수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역사를 주제로 열리는 가족체험교실도 눈여겨볼 만하다.

③ 이동통신사와 함께하는 스마트 체험교육, 학교 텃밭 농업체험도 눈길

자치구 교육장 및 사회복지관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스마트 기기 활용교육·멀티미디어 편집·스마트폰으로 숙제하기 등 ‘열린 스마트 체험교육’이 이동통신사의 협조 아래 예정돼 있다. 또 서울시는 학교 내 자투리땅을 활용, 50개의 텃밭을 보급해 선생님과 함께 농업체험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④ 연고구단과 연계해 주말 홈경기 입장료 50% 할인, 미술관ㆍ박물관 할인 추진

아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ㆍ스포츠 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입장료, 관람료 등의 할인 혜택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축구ㆍ농구 등 스포츠 서울 연고구단과 연계, 주말 홈경기 입장료 할인을 현행 20~30%에서 50% 이상까지 확대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사립 미술관·박물관 등 관람료도 주말 학생이용 할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주5일제에 따른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175 청소년활동 종합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한다. 175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 수를 의미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