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도와드려요!

한국아이닷컴

발행일 2012.04.27. 00:00

수정일 2012.04.27. 00:00

조회 1,639

주식회사 쿠나이앤티는 동물 캐릭터를 기반으로 애완용품의 특화된 브랜드를 만드는 업체로 지난 2010년에 청년창업플러스센터로 입주했습니다.

˝초기 창업자가 알아야 될 것을 여기 한자리에 모아놓고 가르쳐주시니까 많은 공부가 됐구요. 게다가 각종 컨설팅이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캐릭터다 보니까 지적재산권과 관련이 많습니다. 컨설팅을 직접 와서 해주시고 방법들을 찾아주셔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강준배·쿠나이앤티 대표)

최근에는 롯데마트가 지원하는 우수 중소업체로 선정돼 롯데마트와 공동브랜드로 표기한 MPB상품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저희가 만든 이 컨텐츠와 브랜드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에 어디를 가든지 애완용품이 있는 곳에 저희 상품이 진열되는 것을 보는게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강준배·쿠나이앤티 대표)

윤세나씨는 현재 소프트코어라는 여성복과 가방을 디자인하는 패션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해외 유명 패션학과를 졸업한 후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기 위해 이곳 청년창업플러스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됐습니다.

˝먼저 시작한 디자이너 선배들이 청년창업플러스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지원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윤세나·소프트코어 대표)

소프트코어는 서울의 홍대, 명동, 가로수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의 디자이너 편집매장에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브이엠은 전기자전거 개발업체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입주한 이후 전기자전거 대여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제주도에 전기자전거 대여소와 충전소를 운영하는 계약을 성사시켜 약 1억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가장 큰 도움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는거구요.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서 법적인 문제와 특허문제 등 어려운 부분들에 대한 자문을 충분히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기자전거에서 그치지 않고 단계를 계속 밟아서 전기차 분야에 진출하려 합니다˝ (조범동·브이엠 대표)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졸업한 후에도 불안정한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창업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옛 용산구청 건물에 마련됐습니다. 청년창업가들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비롯해 실전세미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촬영실, 커뮤니티실, 여성행복실, 세니마실 등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신촌 명물거리에 졸업기업들의 제품 전시판매장인 ´꿈꾸는 청년가게´를 설치하고 온라인 쇼핑몰(www.dnimall.com)을 만들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청년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청년창업플러스센터가 작년 7월 28일에 개관하였는데 그 이후로 매출이 전체적으로 111억 정도 발생하였고 일자리가 500여개 정도 창출되서 기업 경영 활동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입주해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미입주한 기업까지 포함해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구요. 추가적으로 청년창업가들의 재기를 위해 리본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홍정오·청년창업플러스센터 팀장)

한편 서울시는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4기를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한 젊은 일자리 생성을 위해 작년보다 200개가 늘어난 총 1,200개팀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가 예비청년창업가에게 꿈을 부화하는 둥지라면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청년기업들이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유망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청년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kkh@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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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플러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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