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지원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1.12.30. 00:00
초ㆍ중학생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지원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2012년 교육ㆍ문화 분야에서 달라지는 내용을 살펴보자.
서울시는 초ㆍ중학생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한다. 오는 3월부터 공립 초등학교 전학년과 중학교 1개 학년 59만 8천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되며, 2014년까지 초·중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연차적으로 전면 확대 지원한다.
시립대학교 반값등록금 시행
서울시립대학교 반값등록금도 1월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국가적인 인재 양성과 과도한 대학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의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계획이다. 일반학부1학년~4학년과 건축학부 1학년~5학년까지 학생이 지원대상이며, 입학금과 수업료 및 기성회비를 포함한 등록금을 1/2로 감액한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계열 신입생 기준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한 학기 등록금이 2011년 222만 8천 원이었던 것이 2012년부터는 111만 4천 원으로 줄어든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이와 함께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도 지원해준다. 2012년 1월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는 서울지역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 7분위까지 소득수준별로 차등하여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신청일 현재 2년간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교 재학 중에만 지원되며, 휴학 및 졸업 이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매 학기마다 결정하는 금리로 지원한다.
방과 후 학교 내실화 지원
아울러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기적성ㆍ수준별 강좌, 주말·방학중 프로그램 등의 강좌 개설을 위한 방과 후 학교 강사료를 1학교당 1천만 원 지원한다.
평생학습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종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기관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게 된다.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자격증 및 취업 관련 사이버학습 강좌도 시범 운영한다.
건축물 신ㆍ증축 시 미술작품 설치 의무 완화
건축물 신ㆍ증축 시 건축주의 미술장식품 설치 부담 완화를 위해 미술장식제도를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연면적 1만 ㎥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 및 증축하는 건축주는 건축 비용의 일정비율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했지만, 2012년부터는 기존의 미술작품 설치 의무 대신 문화예술 진흥기금으로 출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 동네 음악회-마티네 콘서트 신설 운영
한편, 서울시향의 우리 동네 음악회 ‘마티네 콘서트’도 신설된다. 평소 가사와 육아 등으로 정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마티네 콘서트’는 오는 3월부터 각 자치구 문예회관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간 총 10회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동네 실내악’과 영유아 대상 ‘우리아이 첫 콘서트’, 그리고 직장인 대상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 등의 공연을 운영해 왔다.
■ 2012년 달라지는 교육ㆍ문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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