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플라자' 이용하면 육아 걱정 뚝!

한국아이닷컴

발행일 2011.07.29. 00:00

수정일 2011.07.29. 00:00

조회 3,868

'영유아플라자'가 젊은 워킹 맘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가 '여성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든 영유아플라자는 육아경험이 없는 젊은 엄마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돌보는 아동과 부모들을 위해 임신에서 양육까지 토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플라자는 2007년부터 통·폐합 동 청사를 리모델링하거나 복합 신축 등의 방법으로 자치구에 1개소씩 총 25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했는데 현재 21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중구, 용산구, 성동구, 강북구 등 4개소는 올 하반기 중 개원한다.

영유아플라자는 육아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육아카페, 연령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각종 생활체험을 통한 아동 성장기능 지원 체험학습, 장애아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 취약보육 프로그램, 상담, 놀이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플라자는 주로 평일 위주(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 등 워킹 맘을 위하여 주말에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놀이체험, 연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도서, 장난감이나 영유아 용품들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부코너’ 상시운영 서비스와 ‘물물교환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워킹 맘들의 바쁜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유아도서, 장난감, 영유아 용품 등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택배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성북구에서 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를 운영하는 백정현 보육정보센터장은 “주말이면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찾아와 ‘동화요리’ ‘퍼모먼스 미술’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 데도 많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난감은 영유아가 건전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장난감은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싸다. 영유아플라자의 ‘장난감 대여코너’를 이용하면 시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싼 값에 장남감을 빌릴 수 있다.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강동 어린이회관’에서는 유아도서 4,901점, 장난감 2,867점, 영유아용품 157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에만 2,424명이 6,648점을 이용했다.

마포구 상암동에 거주하는 박미희(여·30)씨는 “인근 영유아플라자에서 보육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육아 용품 등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치구 보육정보센터에 전화하면 영유아플라자 운영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매월 자세한 운영 프로그램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영유아플라자 #장난감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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