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 최대 3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하이서울뉴스

발행일 2010.12.01. 00:00

수정일 2010.12.01. 00:00

조회 3,421


서울시 10개의 재래시장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노마진 할인행사’가 김장철을 맞은 주부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시가 11월 26일부터 양천구 신영시장을 시작으로 12월 11일 관악구 신원시장까지 5개 권역 총 10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를 열고 있다. 시장상인들은 이 할인행사를 맞아 생산농가로부터 물품을 공동구매했다. 때문에 산지 직송으로 올라오는 신선한 재료(배추, 무, 고추가루)들을 소비자들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을 먼저 찾은 주부 김명숙씨는 “산지 직송의 재래시장에 오면 믿을 수 있고 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전통시장의 흥겹고 정겨운 분위기도 한껏 살아나 있다. 이번 행사가 펼쳐지는 10개 전통시장에서는 사물놀이, 민요, 난타, 밸리댄스 등 총 33개 문화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열리고 있다. 또 ‘행운의 장바구니’와 ‘전통시장 노래자랑’, ‘여성 팔씨름대회’ 등의 이색마케팅도 진행된다. ‘행운의 장바구니’는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해 무대에 적힌 무게를 맞출 경우 경품을 주는 이벤트 행사이며, ‘전통시장 노래자랑’ 대회는 10개의 시장에서 1, 2등을 선발해 12월 11일 이벤트 폐막식이 열리는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최종 대상을 뽑는 ‘왕중왕전’을 연다.


이종범 서울시 생활경제담당관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바로미터가 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겐 우리 농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의 매출증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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