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너무 많이 했나?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9.08. 00:00
"또 이 음식이야?"
명절이 지나면 집집마다 이런 소리들이 나온다. 풍성한 한가위에 맞춰 풍성하게 준비한 음식이 이때처럼 찬밥 취급을 받을 때가 없다. 그렇다고 계속 내놓자니 가족들의 원성이 자자하고. 이럴 땐 요리 분야 파워블로거들이 제안하는 '추석 음식 처리법'을 따라해보자. 맛은 기본, 식탁 위 분위기까지 한결 화사해질 것이다.
햇살마미가 제안하는 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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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절 지내고 남은 나물은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물기가 있다면 꼭 짜서 준비한다.
2. 명란젓은 껍질을 벗기고 알만 빼서 준비한다.
3. 큰 볼에 나물, 명란젓, 대파 다진 것, 깨를 넣고 잘 섞어 준다.
4. 계란을 풀어 섞어준다. 계란은 밥의 진 정도를 살펴서 양을 가감한다.
5. 동글납작하게 빚어 준다.
6. 달군 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1:1의 비율로 넣고 반죽을 부쳐준다.
7. 앞뒷면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으면 완성.
tip.이때 절대로 성급하게 뒤집으면 안돼요. 밑면이 노릇하게 익는 시점이 될 때까지 그냥 익히세요. 그래야 밥알이 떨어지지 않아요.
과일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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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돌려깎기 하여 곱게 채썬다.
2. 단감과 배는 껍질을 벗긴 후 가늘게 채썬다.
3. 사과는 껍질째 가늘게 채썬다.
4. 대추는 돌려깎기 한 후, 채썬다.
5. 프룬도 채썬다. 프룬 구입이 어려울 경우 건포도로 대체해도 좋다.
6. 캔옥수수는 체에 바쳐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7. 분량의 소스를 만든다.
8. 큰 볼에 담아 소스를 넣어 살살 버무려 준다. 연겨자는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한다.
출처 : 햇살마미의 햇살 가득한 집 http://blog.naver.com/aldudcldud
한결이가 제안하는 삼색나물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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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김치는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짠 다음 다져준다.
2. 동그랑땡을 다져준다.
3. 다진 동그랑땡에 양념장을 만들어 섞는다.
4. 따뜻한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 다음 잘 섞어준다.
5. 김발에 김을 올리고 밥을 김의 2/3 정도 넓게 펼쳐준다.
6. 밥위에 준비한 나물 3가지와 신김치, 양념한 동그랑땡을 올려준다.
7. 예쁘게 김밥을 말면 끝.
출처 : 한결이의 행복한 요리 & 꼼꼼 리뷰 http://blog.naver.com/sosin7
뻔와이프가 제안하는 송편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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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편은 말랑말랑해지도록 전자렌지에 돌려서 준비한다.
2. 양념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양배추, 어묵, 양파 순으로 끓이다가 송편과 대파를 넣는다.
4. 국물이 걸쭉해질때까지 끓이면 완성.
나물떡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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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스를 분량대로 섞는다.
2. 떡국떡은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볶아준다. 전자렌지에 돌려도 상관없다.
3. 볶은 떡을 접시에 둥글게 깐다.
4. 떡 위에 소스를 골고루 발라준다.
5. 야채를 골고루 얹는다.
6. 마지막에 피자치즈를 뿌리고, 전자렌지에 3~4분 돌려주면 끝.
출처 : 뻔와이프의 맛있는 블로그 http://blog.naver.com/ppunwife
석수댁이 제안하는 녹두전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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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치와 돼지고기,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준다.
2. 김치와 고기가 살짝 볶아졌을 때 물을 자작하게 넣어 끓여준다.
3. 김치찌개가 거의 완성될 즈음 준비해 놓은 녹두전을 넣어준다.
4. 마지막으로 간을 맞추고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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