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서울톡톡] 아이가 커 갈수록 바라는 것도, 해줘야할 것도 많아져요. 부모 마음이야 뭐든 다~ 해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쉬운 게 아닌 현실입니다.

큰 맘 먹고 사준 장난감을 하루 이틀 가지고 놀다가 거들떠 보지도 않으면, 돈 아깝고 속상하고, 이유 없이 떼를 쓰거나 친구들과 다투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지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정보! 녹색장난감도서관을 찾아주세요~

녹색장난감도서관으로 오세요

어릴 때 다양한 자극을 주면 좋다고 해서, 장난감을 많이들 사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따로 있어요. 모두 다 사 볼 수도 없고, 사놓고 가지고 놀지 않으면 왠지 속상하고. 이제 녹색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해보세요. 서울시 거주민 뿐 아니라, 서울 소재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어요.

녹색장난감도서관은 일반 도서관처럼 장난감을 빌려서 이용할 수 있어요. 준회원이 되면 한 번에 2개씩 열흘간 대여가 가능하고, 6회 동안 연체없이 꾸준히 반납하면 정회원이 된답니다. 정회원은 1회 3개씩 14일간 대여가 가능함은 물론, 장난감 예약과 택배 혜택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럼 어떻게 이용하냐구요? 녹색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eoultoy.or.kr)에서 우리 아이 이름으로 회원 가입 후 구비 서류와 연회비 만 원을 제출하면 끝!

녹색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요일~토요일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뚝딱뚝딱~♪

피노키오의 고장난 다리를 수리해주는 제페토 할아버지 같은 분이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녹색장난감 도서관에는 고장난 장난감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장난감 병원이 있답니다.
또, 정들었지만 이제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거나, 재활용 장난감을 만들어볼 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들 재활용품으로 장난감 만들면 창의력도 쑥쑥! 즐거움도 쑥쑥 인 것 아시죠?
녹색장난감도서관의 키즈뱅크에서는 이 세 가지 사업을 하고 있어요.
서울씨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게요~

장난감기부교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면 장난감 상태에 따라 '기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이 기부 포인트는 장난감 도서관 연회비, 양육프로그램 수강비, 서울시보육정보센터 부모 점심 강좌 수강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서울시보육정보센터의 강좌, 좋은 거 다 아시죠? ^^

장난감병원

매주 목요일 11시부터 19시 까지! 키즈뱅크에서는 장난감 병원이 열립니다~
그냥 간다고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게시판을 통해 수리할 장난감을 접수하고,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면 방문해서 수리할 수 있어요.

재활용장난감만들기

겉은 멀쩡한데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이나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서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사실 아이들은 비싼 장난감보다 좀 부실해도 직접 만든 장난감을 더 좋아하거든요~ 재활용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은 한 달에 1번만 열리기 때문에 선착순 접수는 필수입니다.

신청은 '녹색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eoultoy.or.kr) > 육아지원 > 참여마당'에서 하실 수 있어요.
참여 대상은 만 4, 5세만 가능하고, 재료는 직접 준비해야 한답니다.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 우리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거예요^^

아이조아 서울나눔장터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 쓰고. 아나바다 운동은 이제 알뜰한 에코맘들에겐 필수 활동!

안 쓰는 장난감 및 육아용품을 직접 판매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나눔장터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녹색장난감 도서관 로비에서 개최됩니다.

깨끗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우리 집에 쌓여가는 깨끗한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보는 재미도 즐겨보세요.

판매를 하시려면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판매자 신청 후 참여하실 수 있답니다. 구매만 하실 분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위 내용은 네이버포스트 '서울 사용설명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